지난 7일 대안협 서울교육센터서 1,2기 지원자 및 수료자 참석해 진행돼
허봉현 협회장 "한국 안경사 검안 업무 세계화 위해 노력하자"
(사)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가 지난 1월 7일 서울 문래동 교육센터에서 2025년 제2기 임상옵토메트리스트 양성과정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약 70명의 1, 2기 지원자 및 수료자가 참석했으며, 허봉현 협회장을 비롯해 임상옵토메트리스트 양성과정 상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준철, 마기중 위원장 및 위원 10명과 실습 위탁교육기관 김영철 을지대학교 교수, 이현주 대전보건대학교 교수 등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허봉현 협회장은 기념사에서 “임상옵토메트리스트 양성과정이 어느덧 2기를 맞이했다. 양성과정이 성공리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써주신 공동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위원님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한국 안경사가 행하는 검안업무의 세계화와 더불어 검안 직업윤리와 경제적 가치의 재창출을 위해 그리고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사회적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공동위원장 개강사가 진행됐으며, 제1기 수료생 19명에 대한 협회장 명찰 수여식이 진행됐다. 제1기 CO(자격자)는 의무를 다한 협회 정회원으로서 세계검안협회(WCO)의 기준 커리큘럼을 적용해 360시간의 이론·실습 교육을 이수하고 인증시험에 합격했다. 이들은 국제 수준 옵토메트리스트로서 고도의 전문성과 지속적인 검안지식 및 기술습득을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이며 직업윤리를 준수하는 검안전문가로서의 향후 활동이 기대된다.
1부 행사 후 2부에서는 임상옵토메트리스트 상임위원회 서정철 교육·인증분과위원장의 ‘임상옵토메트리스트 양성과정의 경과와 개요 및 세부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 미 수료자들이 보강해야하는 교육과정 및 내용에 대해 안내하고, 제1기 CO(자격자)에게는 자격 유지를 위한 지속교육과 재인증 방법에 관한 사항이 전달됐다.
마지막으로 제2기 지원자들의 업무윤리를 위한 교육 서약과 제1기 CO(자격자)의 직무·윤리 서약서 작성이 진행된 후 행사가 종료됐다. 아울러 2025년 임상옵토메트리스트 교육과정은 1기 교육과 같이 총 360시간(이론 120시간, 실습 240시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온라인 교육은 1월 셋째 주부터, 오프라인 실습 교육은 2월 중순부터 교육기관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안협 관계자는 “임상옵토메트리스트 양성과정은 다변화하는 안보건 의료서비스 환경에 맞춰 국내 안경사의 직업 전문화를 추구하고 검안 분야의 특성화·전문화를 유도해 세계적인 검안전문가를 배양할 수 있는 체제 구축의 필요성으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안경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