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서울특별시안경사회 제52차 정기대의원총회
신임감사에 임채진·이인호 연임

()대한안경사협회 서울특별시안경사회 제52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3일 서울 문래동 JK아트컨벤션에서 오전 1030분부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총회는 김현수 총무이사의 사회로 시작을 알렸다. 1부 순서는 국민의례에 이어 최우수분회 및 우수분회, 유공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최우수분회에는 도봉구안경사회가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분회에는 구로구, 동대문구, 마포구, 성동구, 용산구, 은평구, 중랑구안경사회가 수상했다

서울시안경사회 김원철 회장
서울시안경사회 김원철 회장

김원철 회장은 개회사에서 서울시안경사회는 지난해 입학지원금 제도 및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을 진행했다. 65세 이상 어르신 시력보정용안경 지원사업을 4개 자치구에서 실시했다. 어려움도 있었지만 올해는 더 노력해서 서울시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서두를 뗐다.

이어 장시간 이어진 불황으로 인해 우리 업계 또한 피해갈 수 없어 마음이 무겁다. 모두가 어렵지만 가격파괴라는 트렌드를 따르지 않고 나부터 제 값 받기를 실현하여 모두 함께 나아갔으면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안경사는 국민 눈건강을 위한 보건의료인이며, 하나이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을사년 새해 사업 번창은 물론이고 모든 회원분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 했으면 한다. 안경사들 화이팅이라고 축사를 마무리 했다.

이어 성원보고(재적 172, 참석 88, 위임 48)와 감사보고, 2024년도 회무경과보고, 2024년도 세입, 세출 결산보고가 진행됐으며, 의안심의 1호로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이 논의됐다. 의안심의 제2호로 진행된 제33대 감사선출에는 임채진, 이인호 감사가 무투표로 연임 당선됐다. 수석감사에는 연장자인 임채진 감사가 선임됐다.

 

2부 행사는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허봉현 대한안경사협회 협회장을 비롯해 장일광 수석감사, 이명석 행정부회장, 박형철 재무부회장, 임현성 교육부회장, 이형균 홍보부회장, 박종석 윤리부회장, 서정철 제도정책연구원장, 전정현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인천시안경사회 노수영 회장과 경기도안경사회 이동욱 행정부회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각종 시상식으로 시작을 알린 2부에는 서울특별시안경사회 회장 감사패에 을지대학교 명예교수인 마기중 교수가 수상했다. 마기중 명예교수는 국내 안광학 분야 발전을 위해 평생을 매진해 온 인물로 안경업계를 대표하는 학계인사다.

대한안경사협회 협회장 표창은 이규홍, 조미란, 송재욱, 임경희 안경사가 수상했으며, 서울특별시안경사회 회장 표창에는 심수지 홍보위원장, 권오상 기획이사, 전용재 사업이사, 강동현 노원구분회장, 임완섭 중랑구분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서울의료기사연합회 회장 표창에는 임채진, 전철수 안경사가, 서울특별시장 표창에는 박승철, 채인 안경사가 수상했다. 끝으로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에는 이인호, 최재혁, 김용조, 박순, 유정길 안경사가 수상했다.

대한안경사협회 허봉현 협회장
대한안경사협회 허봉현 협회장

시상식에 이어 허봉현 협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허 협회장은 서울시안경사회 김원철 회장을 비롯한 임원 분들의 노력으로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과 성공적인 간담회를 치를 수 있었다. 아주 완벽했던 자리였고 다시 한번 서울시안경사회 임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현재 보건복지위원회에는 안경사 법개정을 위해 마련한 법안을 전달한 상태로 기대해도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서두를 뗐다.

허 협회장은 이어 지난해 39일 헌법재판소는 8:1 판결로 콘택트렌즈 온라인 판매 금지 조항은 합헌이라고 판결했다. 그런데 콘택트렌즈 재판매 온라인 플랫폼 실증특례가 허용되어 버렸다. 위대한 경기 및 서울시 안경사 131명이 행정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 소송에서 승소한다면 콘택트렌즈는 영원히 우리 안경사가 판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 협회장은 또 현재 협회는 불법 온라인 픽업서비스를 진행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고발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홈쇼핑 관련해서도 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여러분들에게 간곡히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제 임기가 1년이 지났고 2년이 남았다. 지난해에는 공부를 많이했고 올해는 강하게 밀어 부칠 생각이다. 결코 저 혼자 할 수 없는 일이다. 제가 해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셨으면 한다. 35년이 지난 낡은 법안을 바꿀 때가 됐다. 여러분들이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시길 바라며, 희망을 갖고 함께 나아가자고 축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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