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링 아이웨어 신제품 수주회 in 부산

케어링 아이웨어(Kering Eyewear)가 서울 수주회에 이어 부산에서 진행된 수주회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올해 트렌드를 잘 제시했다는 평가다.

지난 15일 해운대 마린시티에 위치한 파크하얏트에서 진행된 수주회는 행사 시작부터 많은 인파들이 몰렸다.

케어링 아이웨어는 구찌, 생로랑, 까르띠에, 보테가베네타, 발렌시아가, 린드버그, 알렉산더 맥퀸, 끌로에, 던힐, 몽블랑, 퓨마 등 유서깊은 명품 브랜드를 선보였다. 서울 수주회와 마찬가지로 대표 브랜드인 구찌에 가장 많은 관심이 쏠렸으며 차은우가 착용한 생로랑 선글라스도 직접 착용해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부산 수주회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종이 없는 수주회를 최초로 시도했다는 점이다.

케어링 그룹은 현재 친환경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한국에서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수주회에 도입한 것. 모바일로 안경사에게 초청장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디지털 패드로 제품 오더를 진행하고 이메일로 자신이 고른 제품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게 해 정확도를 더 높였다.

안경사들도 종이에 적지 않아도 되고 받아보기 전에 한번 더 확인할 수 있어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반응이 좋았던 만큼 아시아에서 역으로 케어링 그룹 본사에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노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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