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안경사회(회장 김원철)가 서울시청 여성가족부 아동담당팀과 간담회를 지난 21일 진행했다.

간담회는 김원철 회장, 김현수 총무이사가, 서울시청에서는 아동담당 과장, 정책팀장, 담당주무관이 참석했다. 이날 ‘어린이 눈 건강 지킴이 안경 할인제공’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들을 주고받는 자리로 마련됐다.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은 서울시의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12세 미만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경을 20% 할인하는 사업이다. 그간 1만2000명의 어린이가 혜택을 받았다.

서울시안경사회는 지난해 2월,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참여 대상자를 정회원으로 한하고 그 명단을 서울시청에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청은 안경원 명단을 홈페이지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 등록하고 혜택 대상자는 등록된 안경원 중 생활근거리의 매장을 선정, 신청한다. 서울시는 신청자 명단을 서울시안경사회에 통보하고 신청자에게 할인쿠폰을 발급하고 있다.

서울시안경사회 담당자는 “정회원 중 본 사업에 참여를 원하지 않을 경우 대상자 명단에서 제외할 계획이며 사무국(02-393-3206)으로 문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