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공정선거 위해 적극 추진
오는 11일부터 신임감사 후보 등록도
(사)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이하 대안협) 중앙회 제52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이달 27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문래로 164 SK리더스뷰 4층 JK아트컨벤션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대안협은 지난 4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정관 제19조 규정에 의거해 중앙회 제5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당연직 및 일반 대의원들이 참석하게 되며, 부의안건으로 2024년도 수입·지출 결산 승인의 건,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안) 승인의 건, 협회장 직선제 선출방식 진행의 건, 정관 개정에 관한 건, 감사 선출에 관한 건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 중 눈에 띄는 부분은 협회장 직선제 선출방식 진행 건이다. 제22대 허봉현 집행부는 선거 공약으로 협회장 직선제 시행을 약속했으며, 허봉현 협회장은 취임 직후 직선제 추진위원회를 재빠르게 구성하고 협회장 직선제 선출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직선제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5월 서울교육센터에서 제1차 토론회를 갖기도 했다.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이효재 위원장은 “직선제는 협회장의 공약인 동시에 회원들의 목소리를 협회 운영에 직접 반영할 수 있는 민주적인 절차”라며 “회원이 진정으로 협회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 시스템 구축에 직선제 추진위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정기대의원 총회에서는 중앙회 살림을 살펴볼 신임 감사도 선출할 예정이다. 후보자 등록은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이며, 후보자는 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대한안경사협회 총무부)에 등록 기간 내 서류 제출을 완료해야 한다.
감사 선출은 정기대의원총회 현장에서 투표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며, 입후보자 선거 기탁금은 100만원이다. 감사 후보자 자격기준은 공고일 현재 대안협 회원인 자, 정관 제8조 규정에 의한 회원의 의무를 다한 자, 임원 및 대의원 선출규정 제3조의 규정에 의한 임원의 자격이 있는 자이다.
한편 신임감사 후보로는 시도안경사회 회장 출신인 베테랑 회원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으며, 이번 정기대의원총회의 하이라이트로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