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정부, 50인이상 기업 의무
보수격차·승진·육아휴직등 산출
에실로룩소티카그룹이 2025년 성평등 지수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9점을 획득했다고 최근 전했다. 프랑스 정부는 기업의 양성 평등과 투명성 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성평등 평가 지수를 요구하고 있다.
프랑스 내 직원 50명 이상의 기업은 매년 3월 1일까지 성평등 점수를 산출해 제출해야 한다. 성평등 지수의 5가지 주요 기준은 기업내 여성과 남성의 보수 격차, 개인별 급여 인상률 격차 확대, 승진 격차, 육아휴직 복귀 시 급여 인상을 받는 여성 직원 수, 최고 연봉 상위 10명 내 평등도 등이다.
프랑스 정부 기준에 따르면 에실로룩소티카는 2025년도에 99점을 획득했다. 에실로룩소티카 관계자는 “이번 성평등 평가 지수는 우리 그룹이 프랑스에서 양성 평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또 여성과 남성의 경력 및 보수, 일과 삶의 균형 증진을 위한 회사의 구체적인 이니셔티브가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현재 에실로룩소티카는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성 향상을 위해 소속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내외 인식 제고, 보다 포용적인 프로세스 구축 및 발전, 정확한 데이터와 평가에 기반한 명확한 목표 설정, 사내 홍보대사 및 지역 네트워크를 통한 사고의 다양성 보장 등의 정책을 통해 양성 평등을 실현하고 있다.
아울러 에실로룩소티카그룹은 2022년부터 프랑스에서 시행되고 있는 여성 할당제를 활용해 여성 직원들의 고위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 전세계 전체 직원 중 여성 비율은 60%에 달하며, 경영진 중 여성 비율도 35%에 이른다. 고위 임원 중 여성 비율도 35%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