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나라 시화점(대표 권양인)이 관내 저소득 가정 중 시력이 좋지 않은 청소년들을 위한 ‘동절기 안경지원 사업’ 추진과 함께 후원품 전달식을 지난 3월 19일 진행했다.

경기 시흥시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진행하는 동절기 안경지원 사업은 정왕1동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초중고 교육비 대상 가구 중 24명의 청소년을 선정해 안경나라 시화점이 시력검사와 함께 4만원 상당의 안경테를 후원했다.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금을 활용해 안경렌즈를 지원했다.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들 근시 증가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디지털 기기 사용이 잦은 학령기 청소년들에게 흔히 나타나고 있다. 이에 안경나라 시화점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의 시력 교정을 돕고자 8년째 꾸준히 안경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권양인 대표는 “3월 신학기를 맞아 시력 교정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청소년들이 밝은 눈으로 더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