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2025 대구국제안경전(DIOPS)
국내외 159개 기업 참가… 해외서는 33개국 1123명 바이어로 북적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김종한·이하 진흥원)이 주관한 ‘2025 대구국제안경전(DIOPS·이하 디옵스)’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디옵스에는 국내외 안광학 관련 기업 159개사가 참가해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다수의 해외 바이어와 내수 바이어가 참관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디옵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광학 국제전시회로 159개사와 374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전시회 기간 동안 안광학 산업 관련 기업, 바이어, 협회 및 단체, 유관기관 등 약 1만1,429여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했으며,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체험했다.
또 국내 바이어의 대거 참관으로 인해 136억원 규모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해외 바이어 상담액은 전년 대비 약 18% 증가한 405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디옵스에는 본 전시회 외에 △디옵스 혁신상 △수제안경체험관 △디옵스 스테이지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소공인 공동관 △대구 북구안경특구 우수기업관 △디옵스 미래관 등 특별관이 운영돼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관심을 모은 제2회 DIOPS 혁신상에는 에스엔피, 엠엔엘옵틱, 월드트렌드가 디자인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어반아이웨어, JS아이웨어, 투페이스옵티칼이 기술 혁신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수상기업들은 2026년 디옵스 부스참가비 할인,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지원사업 가점, 2026년 디옵스 혁신상 특별전시관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진흥원은 디옵스 기간 동안 국내 대형 유통 MD를 초청해 100억원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또 안경기업 투자를 위한 엔젤투자자를 초청, 참가기업 15개사와 투자 상담도 진행하며 비즈니스 전시회로서의 내실을 다졌다.
디옵스 미래관에서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미래를 선도할 국내·외 스마트 글라스 기업 총 12개사의 제품이 전시됐다. 교육, 제조, 의료 등 폭넓은 산업군에서 활용 가능한 증강현실 디바이스와 솔루션이 시연돼 많은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구 북구청 안경특구 북구 우수기업관에서는 총 10개 기업이 참가, 안광학 원천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홍보하도록 지원했다. 소공인 공동관에서는 총 9개 안경 소공인 기업이 참가해 안경제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통해 참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올해 디옵스는 전년도와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디옵스는 대구광역시와 진흥원 모두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힘쓸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2026 디옵스는 대구 엑스코에서 2026년 4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국내 안광학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없어서는 안될 행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