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시장 오순문)가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안경구입비를 지원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행돼 총 364명의 어르신에게 2500만원 가량의 안경구입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저소득층 어르신 220명에게 1540만원에 이르는 예산으로 안경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차상위 계층에 속하는 65세 이상이며, 3년에 1회 최대 7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그러나 미용 목적으로 구입한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함께 신분증, 통장사본, 구입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처방전 또는 안경 구입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일상 편의를 도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히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해당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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