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등 입력하면 맞춤 제품 추천… 불만족시 보완된 2차 처방도

한국알콘 비전케어(대표 방효정)에서 안경사들이 기능성 콘택트렌즈를 더 수월하게 처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론칭해 화제다.

한국알콘이 선보이는 ‘My Alcon Fitting Hub(마이알콘 피팅허브)’는 안경사가 소비자에게 최적의 렌즈를 피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온라인 기반의 처방 프로그램이다.

마이알콘 피팅허브는 알콘의 구면렌즈부터 난시 및 노안용 콘택트렌즈까지 전제품처방시 적극 활용할 수 있다. 각 굴절이상으로 교정에 필요한 정확한 도수를 환산해주며, 도수에 맞게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의 처방 도수를 추천하기도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1차 처방 결과에 따라 시험착용렌즈를 통해 불만족사항이 발생하면 보완처방을 위한 도수 제안 등의 기능도 지원하는 디지털 툴이다.

비용 없이 PC와 핸드폰만 있으면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핸드폰을 이용할 경우 고객에게도 결과값을 보여주면서 설명할 수 있다. 별도의 등록 절차가 없어서 편의성을 높였으며 처음 사용하는 안경사들도 연령상관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우선 검안을 통해 처방 도수를 피팅허브에 입력하면 알콘 제품의 적합한 도수로 자동 환산이 된다. 또 해당 도수로 처방 가능한 난시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복잡한 도수환산표나 계산없이 소비자에게 적합한 도수와 렌즈를 처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1차로 처방 후 소비자가 시력 교정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보완 처방을 누르면 된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1차로 처방한 렌즈 정보를 입력한 후 덧댐굴절검사 결과값과 렌즈 회전양, 회전 방향 등의 데이터를 입력하면 이를 기반으로 보완된 시력 교정결과가 제공된다. 안경사는 결과를 통해 만족도를 개선할 수 있는 렌즈로 새롭게 처방해 컴플레인을 낮추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멀티포컬 렌즈도 쉽게 처방이 가능하다. 소비자의 처방값을 입력하면 알콘의 노안교정용 렌즈처방 가이드(+0.25D)를 반영한 콘택트렌즈 도수로 자동 계산이 된다. 처방 도수에 적합한 알콘의 멀티포컬 렌즈를 추천받을 수 있으며 보완처방도 가능하다.

소비자의 근거리와 원거리 시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덧댐굴절검사를 진행한 후 해당 결과를 입력하면 2차 처방 렌즈를 추천하며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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