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사 검안·상담 이뤄져야 구매도 가능
데카메·허그미·러브미 등 소비자반응 굿
뷰티 콘택트렌즈 전문 브랜드 아이샤가 안경사와 안경원이 중심이 되는 판매 시스템을 구축해 화제다. 또 아이샤만의 특화된 제품들도 덩달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콘택트렌즈 불법 온라인 픽업 행위 근절을 위해 (사)대한안경사협회가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아이샤는 안경사 중심의 새로운 영업정책을 펼치고 있다. 아이샤는 소비자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직접 구매하거나 도수를 선택하는 구조가 아닌, 팜플렛 형태로 단순 제품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소비자는 아이샤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품 정보를 확인한 후, 가까운 안경원을 방문해 안경사와의 1:1 상담을 통해 구매를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고객은 반드시 시력검사를 거쳐야 하며, 안경사의 전문적 검안과 처방에 따라 도수가 결정된다. 이후 안경원이 직접 제품 주문 및 결제를 진행하며, 렌즈 수령 역시 매장에서 이뤄진다.
아이샤는 안경사 검안을 전제로 한 안전한 착용을 권장하며, 소비자와 제조사 간 직접 거래를 배제해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 명시돼 있는 ‘알선행위’에 대한 부분을 사전에 방지한다. 또 안경원이 구매 결정권과 제품 유통 과정을 직접 관리함으로써 전문성과 고객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
아이샤 관계자는 “아이샤는 안경사분들과 함께 고객의 눈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유통 시스템을 지향하며, 무분별한 교환권 판매 방식의 문제점에 동의하고 이를 지양할 것”이라며 “전국 안경원과의 협력 확장을 통해 건강하고 건전한 콘택트렌즈 시장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제도 개선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안경사분들과 함께 신뢰받는 콘택트렌즈 유통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전한 바 있다.
한편 아이샤가 판매 중인 제품들도 편안하고 화려한 패턴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샤 ‘데카메’ 시리즈는 원데이와 한달용으로 출시됐으며, 얇고 샤프한 엣지 스타일의 허그미(Hugme)와 볼드한 엣지 스타일의 러브미(Loveme)가 대표 제품이다. 데카메는 왕눈이라는 일본어로 직경이 일반 콘택트렌즈보다 큰 것이 특징이다. 그래픽 직경이 13.6mm~13.9mm로 눈동자가 또렷하게 보이길 원하는 여성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떠오르는 햇살처럼 아름다운 컬러를 자랑하는 ‘오리아나’ 시리즈와 완벽한 컬러 조합으로 다채롭고 신비한 눈빛을 연출하게 하는 ‘폴라리스’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아이샤(I-SHA)는 나 자신의 I와 눈(EYE)이라는 발음의 유사성에서 착안한 단어로 콘택트렌즈 전문 렌즈 기업의 정체성을 담았다. SHA는 Safety, Healthy, Arrange의 앞글자를 따서 우수한 제품만을 엄선해 신뢰할 수 있는 콘택트렌즈 전문기업의 신념을 나타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