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젠트리(대표 마용덕)가 홀트아동복지회, 세이브더칠드런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자리를 최근 체인 본사에서 마련했다.
아이젠트리는 지난 10년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 전 가맹점이 참여한 재능 기부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전국 가맹점에서 모인 것으로 아이젠트리가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매출의 일부와 가맹점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기금을 조성하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모인 기금은 매장에 방문한 고객의 이름으로 전달하기 때문에 아이젠트리 본사와 점주는 물론, 방문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의미가 큰 행사다. 이미 아이젠트리를 자주 방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나눔 이벤트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로 10년째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는 홀트아동복지회에는 ‘위기 임산부 및 영아 지원’을 위한 기금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후원금을 전달한 세이브더칠드런에는 ‘저소득 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기금을 전달했다.
아이젠트리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 슬로건으로 지난 2014년부터 12년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4년 당시에는 단 14개의 가맹점에서 부산 소년의 집 한 곳에만 기부가 진행됐지만 이후 참여 가맹점이 점점 늘어나면서 현재는 전국에 70개가 넘는 아이젠트리의 모든 가맹점들이 뜻을 모으고 있다.
한편, 아이젠트리는 이번 기부금 전달뿐만 아니라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만사소년의 전국 청소년 회복센터에 거주하는 위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2회씩 진행하는 안경지원 행사도 10년째 진행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인 하늘빛보호작업장과 공급 계약을 체결, 전국 아이젠트리 가맹점에 공급되고 있는 쇼핑백 제작을 통해 일자리 생성에도 일조한 바 있다.
아이젠트리 체인본사 관계자는 “본사가 강요한 것도 아닌데 가맹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 강요로 진행되는 봉사, 기부는 절대 오래 유지될 수 없다. 스스로 동참하고 있기 때문에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유지될 수 있었다”며 “가맹점이 더 늘어나면서 사회공헌 활동도 규모가 커지고 있다. 적극적으로 지지해주는 가맹점주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이젠트리는 연내에도 추가적인 기부와 재능나눔을 고민 중이며 행복한 세상 만들기는 불황에도 계속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