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링 아이웨어(Kering Eyewear)가 하반기 아이웨어 트렌드를 이끌 수주회를 연다. 대표 브랜드인 구찌에 이어 최근 앰버서더 차은우와의 시너지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생로랑까지 인기 브랜드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케어링 아이웨어는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울 수주회를, 내달 10일 부산 수주회를 연다. 서울수주회는 여의도 Two IFC 3층, 부산수주회는 파크하얏트 호텔 2층에서 진행된다.
구찌와 생로랑 외에도 보테가베네타, 발렌시아가, 몽블랑, 알렉산더 맥퀸, 끌로에, 던힐 등 유서깊은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이엔드 브랜드인 린드버그와 까르띠에는 사전 예약한 안경사에 한해 운영하며 수주회 현장이 어수선해질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특히 케어링 아이웨어는 올해 1월 2025 SS 수주회에서 처음 선보인 ‘종이없는 수주회’를 계속 이어간다. 지류 기반의 주문 시스템을 완전히 디지털화 하면서 평소 3시간이 소요됐다면 한 시간으로 파격적인 시간 단축을 꾀했다.
각 제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제품 정보가 자동으로 전산화되며 안경사들은 태블릿에서 실시간으로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주문내역을 한 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수정이 수월하고 실수없이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정확도와 편의성을 높였으며 무엇보다 종이없는 방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최근 전세계 기업들이 추구하는 ESG(지속가능 경영)에 맞게 환경적 책임도 실천하고 있다.
케어링 아이웨어 안경원 세일즈 총괄 최태일 이사는 “안경사 분들이 주문 과정에서 주문 실수, 시간이 오래 걸리는 주문 속도, 종이에 적어야 하는 번거로움 등에 고충을 느끼는 것으로 안다. 우리는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이 이번 수주회 변화의 핵심”이라며 “단순한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고객인 안경사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고객 중심의 혁신인 것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