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안경광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정예린 박사(사진)가 국가연구역량강화를 위해 박사후 연구자를 지원하는 학술연구지원사업인 ‘2025 박사후 국내연수’에 선정됐다.
정 박사는 “인구구조 변화를 반영한 고기능성 콘택트렌즈 설계-분광·광학 융합 설계”라는 과제로 선정됐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 안광학분야 강점을 살려 고부가가치 기능을 가진 콘택트렌즈에 대한 연구를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과 연계해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국내 박사후 연구자에게 학술연구 지속성 유지 및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능력 향상을 유도하는 교육부 대표 과제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8월 28일 신규과제 선정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국내 안경광학과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정예린 박사가 선정됐다. 정예린 박사는 “지역소재 기업의 연구활성화와 관련 과제 지속적 발굴을 통한 고기능성 콘택트렌즈 개발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선정결과에 따라 정 박사는 연간 6천만 원, 총 3년간 1억8천만 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는다.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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