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6일 부산 아르피나호텔서 연미팅 기념식·13회 국제세미나 개최

유아 내사시 처치 관련 특별세미나, 임상사례 공유·시기능재활 시연

OVDRA Korea 국제지부(한국시기능훈련교육협회·이사장 신효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제13회 국제세미나 및 연미팅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호텔 그랜드볼룸과 OVDRA Korea 국제지부 서울교육관에서 열린다. OVDRA Korea 국제지부 국제세미나의 경우 미국 OVDRA에서 인준한 만큼 국제 공인 시기능 전문가가 한국을 방문해 특별 강연을 진행하는 등 높은 수준의 행사를 자랑해 왔다.

올해 역시 시기능훈련의 세계적인 거장으로 손꼽히는 WC Maples, Curtis Baxstrom OD가 방문해 세계적인 시기능훈련의 연구 동향과 정보를 공유할 계획으로 밝혀져 행사 전부터 안경사들의 기대가 한층 더 고조되고 있다. 시기능기술과 학업수행능력, 사시의 신경발달학적 접근, 성공적인 학습과 시각정보처리기술, 유아 내사시와 외안근 마비에 대한 처치 등을 주제로 3일간 심도있는 세미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연미팅 첫째 날인 24일은 오전 11시에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후 130분부터 본격적인 세미나가 진행된다. ‘안구 운동과 읽기’, ‘사시의 신경-발달학적 접근을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안구운동과 읽기의 경우 배우기 위해 읽는 능력이 매우 중요한 만큼 검안 분야에서 연구된 독서에 필수적인 시기능기술에 대해 심층적으로 탐구할 예정이다. 연구에 기반한 안구운동 이상 현상이 읽기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시기능불편 증상과 학습의 상관성에 대해 다룬다.

사시의 신경-발달학적 접근교육에서는 사시의 신경과 발달학적 측면을 다룬다. 사시를 유발하는 요인을 깊이있게 살펴보고 그에 따른 처치법과 시기능훈련에 대해 설명한다. 또 실무에서 사시 발생 원인을 해결함으로써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비법도 공유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5일은 성공적인 학습과 시각정보처리기술을 주제로 한 강연이 열린다. 성공적인 학습을 위해 시각정보처리기술이 필수적인 이유에 대해 연구를 기반으로 한 내용을 토대로 검안학적 관점에서 숫자와 단어를 익히는 과정, 책을 읽을때 시각정보가 처리되는 기전을 살펴본다. 많은 양의 글을 시각적으로 빠르게 읽고 의미를 도출하기 위해 빠르고 정확하며 효율적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시각정보처리 훈련을 공유하게 된다.

셋째 날에 진행되는 특별세미나는 유아 내사시와 외안근 마비에 대한 처치를 주제로 한다. 이 교육에서는 다양한 유아 내사시와 마비성 사시에 대한 임상사례를 통해 핵심적인 평가와 처치, 시기능훈련과 시기능재활을 시연한다.

이번 연미팅을 총괄하는 OVDRA Korea 국제지부 김동숙 준비위원장은 요즘 K 컨텐츠가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의 안경사이자 시기능전문가로서 우리 단체가 이끄는 K-VT(Korea Vision Therapy) 시기능훈련을 전세계적으로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어 그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올해 연미팅을 통해 안경사의 위상을 더 높이 세우고 싶다며 포부를 나타냈다.

OVDRA Korea 국제지부는 2026년도 예비회원에게 국제세미나 참가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OVDRA Korea 국제지부는 아시아에서도 안경사(검안사)가 시기능훈련에 대한 전문성을 심화하고 확장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 중국, 필리핀 등에서 아시아권 시기능훈련 분야의 성장발전을 이끄는 모델로 앞다퉈 벤치마킹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문의 (070) 8274 -3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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