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도 난청 성인위해 고안… 파리 SILMO ‘스마트 아이웨어’ 부문 선정
에실로룩소티카 그룹이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파리 노르빌팽트에서 개최된 프랑스 파리 국제안광학전시회(이하 SILMO·실모)에서 혁신적인 청각 솔루션 ‘뉘앙스 오디오 안경(Nuance Audio Glasses)’으로 ‘스마트 아이웨어’ 부문에서 실모도르(SILMOd’Or)를 수상했다.
올해 실모에서 열린 제32회 실모도르는 프레임, 기술 혁신, 스포츠 안경, 시력 솔루션, 스마트 안경 등 주요 안경 카테고리에서 12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스마트 아이웨어 부문에서 실모도르를 수상한 뉘앙스 오디오 안경은 기존 보청기를 경증에서 중등도 난청을 가진 성인을 위해 고안된 제품으로 최첨단 오디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 안경 디자인, 사용자 친화적인 기술을 결합해 탁월한 청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뉘앙스 오디오 안경의 컴패니언 앱은 사용자에게 직관적인 경험을 향상시키며, 안경의 오픈 이어 디자인과 지향성 마이크는 시끄러운 기차, 바쁜 사무실, 시끌벅적한 식당 등 까다로운 청각 환경에서도 편안하고 선명한 음질을 보장한다.
에실로룩소티카는 세계 최대 안경·광학 박람회인 실모에서 혁신적인 부스 콘셉트와 첨단 기술 전시를 통해 소매업체, 안경사 및 기술 파트너들을 한자리에 모아 최첨단 광학 기술, 스마트 글래스 프로토타입, 자사 기기 포트폴리오를 결합한 몰입형 경험을 선사했다.
올해 에실로룩소티카 부스는 ‘미래의 비전 랩’이라는 콘셉트로 참관객들을 맞이했다. 부스는 세 가지 구역으로 구성됐는데, 먼저 ‘The Eye’ 구역에서는 첨단 기기를 통한 그룹의 광학, 시력, 의료지원 분야의 전문성을 조명했다. 두 번째 ‘The Vision’ 구역에서는 샤미르(Shamir), 니콘(Nikon), 에실로 스텔리스트(Essilor Stellest) 렌즈 등 주요 브랜드를 포함한 포괄적인 안경렌즈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세 번재 ‘The Wearables’ 구역에서는 웨어러블 기술 선도 브랜드인 레이밴 메타(Ray-Ban Meta), 오클리 메타(Oakley Meta), 뉘앙스 오디오(Nuance Audio) 등 최신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부스에는 혁신과 기술을 융합한 몰입형 인터랙티브 방식으로 그룹 제품을 선보이는 생동감 넘치는 디지털 월도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각 존에는 인터랙티브 스테이션, 증강현실 디스플레이, 라이브 데모 랩을 마련했다. 예를 들어 오클리는 방문객들이 실제 사이클링 환경에서 신제품 ‘오클리 메타 뱅가드’ 퍼포먼스 AI 안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는데, 참관객들의 호응이 뜨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신 에실로 인스트루먼츠 제품군을 직접 착용해 볼 수 있는 ‘착용 및 테스트’ 존과 에스판지오네, 셀뷰, 하이델베르크의 데모 공간이 따로 마련돼 의료 기술 분야도 재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