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똑같은 블랙렌즈는 NO! 취향·개성 맞춤 OK
뷰티렌즈는 지난 몇 년간 수많은 진화를 해오면서 단순히 자신을 표현하는 아이템 그 이상의 의미를 내포하게 됐다. 이제는 컬러와 디자인은 물론 콘택트렌즈 소재와 기술력까지 업그레이드 되면서 특별한 날이 아닌 데일리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최근 주목받는 제품은 블랙렌즈. 과거에는 서클라인을 강렬하게 하고 눈빛을 도드라져 보이게 하기 위해 매우 짙은 블랙 컬러를 사용해 왔다. 컬러나 서클라인이 강렬하다보니 자칫 내 눈과 어우러지지 못하는 느낌때문에 브라운이나 초코 계열의 컬러를 더 선호하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았다.
최근에 출시되는 블랙 렌즈들은 다양한 컬러와의 베리에이션으로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보다 깊이있는 컬러감, 섬세한 그래픽의 서클라인까지 구현하며 각광을 받고 있다.
블랙렌즈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그 중심에는 렌즈미(대표 서광용)의 다양한 제품군이 인기를 얻고 있다. 다양한 직경사이즈로 선택의 폭을 넓혀 더 많은 소비자 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같은 블랙렌즈라도 제품별로 특색있는 렌즈를 출시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 소프트한 컬러감, 대표 블랙렌즈 3종
렌즈미에서 블랙렌즈를 얘기할때 빼놓을 수 없는 대표 3종이 있다. 유스 블랙, 누오 블랙, 유스온 빈티지 블랙 등이다.
첫 번째는 스몰직경으로 은은하게 퍼지는 블랙 그라데이션이 매력적인 ‘유스 블랙’은 렌즈미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고윤정 발탁과 함께 론칭한 브랜드다. 고윤정의 깊이있는 눈빛에서 영감을 얻은 렌즈인 만큼 별칭 역시 ‘고윤정 렌즈’로 통하고 있으며 출시 직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스 블랙 제품은 원데이와 한달착용 등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그래픽 직경이 13.0mm다. ‘원 레이어 렌즈’로 투명하면서도 가벼운 블랙 컬러 연출이 가능하며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소프트한 블랙 컬러 엣지가 디테일을 더하고 있다. 퍼스퍼릴콜린 소재 활용, 자외선 차단으로 안전성까지 더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누오 블랙’은 차분하게 번지는 13.5mm의 직경 사이즈로 원데이, 한달착용 모두 출시돼 선호하는 착용주기에 맞춰 제품을 다채롭게 선택할 수 있다. 누오 블랙은 부드럽게 블렌딩 된 블랙 컬러와 선명한 서클링이 만나 더욱 또렷한 눈빛을 연출해 준다. 크지 않은 미디움 사이즈지만 검은 눈동자를 한층 더 크게 만들어주는 효과때문에 부담스럽지 않게 착용할 수 있다.
유스 블랙과는 반대로 큰 직경과 더욱 깊이감 있는 블랙 컬러의 조화가 인상적인 ‘유스온 빈티지 블랙’은 14.3mm의 직경과 섬세한 하이라이팅으로 깊이 있는 눈빛을 연출해 준다. 직접 착용한 소비자들은 하이라이팅 부분이 은은한 카키 빛을 내고 마치 조명을 킨 듯한 효과를 줘 더욱 특색있다는 평가다.
▇ 강렬한 블랙의 존재감
블랙렌즈를 착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강렬한 눈빛 연출이다. 딥한 블랙 컬러와 강렬한 서클라인은 눈동자를 더욱 크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악마 원데이 베소 블랙’의 경우 전체 직경 사이즈 14.5mm에 그래픽 직경 사이즈도 14mm로 렌즈미 제품군 중 비교적 큰 사이즈에 속한다. 렌즈 가장 바깥은 진한 블랙 컬러로, 중심부로 갈수록 마치 붓글씨가 흩어지는 듯한 블랙 컬러의 배치가 더욱 선명한 눈빛으로 만들어준다.
큰 직경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또 한 가지 제품은 ‘메가룩 미드썸 블랙’이다. 악마 원데이 베소 블랙과 똑같은 직경 사이즈를 갖고 있다. 부드럽게 스며드는 서클라인으로 직경이 크면서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눈빛을 또렷하게 연출해준다.
▇ 자연스럽게 블렌딩된 부드러운 블랙 컬러의 조화
진한 블랙 컬러가 베이스지만 자연스러운 패턴이 인상적인 ‘리얼썸 원데이 블랙’은 함수율 43%, 실리콘 하이드로겔 소재로 뷰티는 물론 눈 건강까지 신경쓴 제품이다.
‘홀로리스 플러스 블랙’은 2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면접 필수템’으로 꼽힌다. 똘망똘망한 이미지를 심어줘야 하는 자리인 만큼 또렷한 눈빛으로 만들어줘 신뢰감을 UP 시켜주기 때문. 적당한 직경 사이즈와 블랙 컬러가 과하게 칠해지지 않아 데일리로 더욱 제격이다.
자연스러운 그래픽과 클래식한 블랙 컬러가 조화를 이루는 ‘악마 원데이 홀로리스 클래식 블랙’은 렌즈를 착용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또렷함은 한층 더 살려주는 매력이 있는 제품이다.
▇ 포인트로 시크한 블랙컬러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클로링 블랙과 시크릿 옴므 네이비 블랙 등 두 가지 제품은 단순 블랙 렌즈로만 표현하기는 부족하다. 블랙 컬러는 베이스로 하되 콘셉트에 어울리는 컬러 조합으로 독특한 나만의 렌즈를 탄생시킨다.
‘클로링 블랙’은 또렷한 블랙 서클링에서 브라운과 초코톤의 바탕색을 그라데이션, 마치 찬란하게 부서지는 한 밤 중의 노을을 형상화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시크릿 옴므 네이비 블랙’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남성고객을 타깃으로 한 제품이라고 예상할 수 있지만 더욱 폭넓게 보면 묵직한 컬러인 블랙과 네이비의 조화를 강조하고 있기도 하다. 블랙 서클의 테두리에 네이비 컬러가 눈동자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오묘한 느낌이 물씬 풍긴다. 블랙 컬러 렌즈를 처음 착용하는 소비자도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12.9mm의 직경 사이즈로 제작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