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엑스서 10월27~28일 열려
참관객 접근성 등 높여 만족도 UP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2025 아이웨어 브랜드쇼’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김종한·이하 진흥원)이 주최하는 ‘2025 아이웨어 브랜드쇼’가 지난 10월27일과 28일 서울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E(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올해 아이웨어 브랜드쇼는 지난해 보다 더 많은 브랜드와 참관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가운데, 부쩍 쌀쌀해진 날씨임에도 행사 시작 전부터 참관객들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브랜드쇼에는 총 40개사가 참여했으며, 90여개 브랜드가 안경사들을 맞이했다. 주요 참가기업으로는 마치아이웨어, 에이브아이웨어, 디엠무역, 노벨광학(오트리), 원앤온리뉴, 두눈, 랭골라, 반도광학, 엠엔엘옵틱, 제이에스아이웨어, 베르디아이웨어, 어반아이웨어, 시원아이웨어, CMA글로벌, 투페이스옵티칼, 한신광학 등 국내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참가했다.
수주회에 방문한 안경사들은 비교적 여유있는 전시장과 체계적인 주문 시스템, 다양한 신모델 등에 크게 만족해 했다. 첫 날 오전 방문했다는 수도권의 한 안경사는 “이렇게 많은 업체들이 접근성이 좋은 삼성동 코엑스에서 신모델들을 선보인다고 해서 아침 일찍 방문했다. 생각보다 다양한 브랜드들이 참가해 놀랐다”며 “전시장도 여유롭고 주문하기 편리해 좋았다. 진흥원에서 대구가 아닌 서울에서 개최하는 행사라 조금 걱정했는데 동선도 둘러보기 편리하게 잘 구성했고, 케이터링도 준비해줘 좋은 제품을 구매하게 된 것 같다”고 만족해 했다.
이번 브랜드쇼를 주최한 진흥원 관계자는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걱정했는데 아침일찍부터 수주회 준비를 해주신 참가사 관계자 분들과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신 안경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진흥원은 앞으로도 국내 안경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안경산업이 다시금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안경사 분들과 업체 관계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브랜드쇼 세부적인 통계는 현재 집계 중이며, 지난해에는 참관객만 831명, 상담건수 842건, 상담액이 70억 8,400만원에 이르는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한화갤러리아, 롯데백화점 등 대형 유통바이어 15개사를 초청해 안경기업과 100건 이상의 입점 및 판매 상담을 진행해 K-아이웨어 브랜드 유통망 확대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K-아이웨어 디자인 발전 방안과 K-아이웨어 브랜드 패션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내 안경업계 활성화를 위한 신호탄을 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이 서울에서 개최하는 아이웨어 브랜드쇼는 국내 안경기업들에게 신규 브랜드 및 신제품 홍보 기회를 제공해 내수 바이어 발굴 및 유통판로 확대를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참가기업들 만족도가 높은 안경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