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연설·살롱드립서 착용한 ‘GOD’ 모델 착용하고 출전
오는 9일 사상 최초 3연속 우승 도전

2025 롤드컵 4강전에서 페이커 선수가 경기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니다. 사진은 유튜브 중계화면 캡쳐
2025 롤드컵 4강전에서 페이커 선수가 경기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니다. 사진은 유튜브 중계화면 캡쳐
스틸러 GOD
스틸러 GOD
스틸러 GOD

한국의 전설적인 프로게이머 페이커(Faker·이상혁)가 속한 T12025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T1은 지난 2일 열린 준결승에서 중국의 탑 이스포츠(TES)30으로 무너뜨렸다. 준결승에서 페이커는 노련한 게임 운영으로 무난한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페이커가 착용한 안경은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롤드컵에서 페이커가 착용한 제품은 국내 대표 하우스 아이웨어 브랜드인 스틸러(STEALER) ‘GOD’모델로 알려졌다. GOD은 지난해 11월 외교부 연설에서도 착용해 화제가 됐으며, 올해초 인기 웹예능 살롱드립에도 착용해 품절대란을 일으킨 모델이다. GOD는 컴팩트한 디자인과 탁월한 착용감이 강점이다.

또 스틸러 아이웨어 글로벌 엠버서더인 페이커가 직접 선택해 착용한 스틸러 ‘MOMENTUM(PLUS)’ 제품을 바탕으로 디자인 됐으며, 부드러운 라운드 쉐입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소화할 수 있는 트렌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엔드피스 포인트로 개방감을 느끼게 해주며 블랙, 실버, 블랙/골드 버전으로 각각 출시됐다. 소재는 최고급 스테인리스 스틸과 베타 티타늄을 사용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롤드컵 기간 중 페이커 착용 제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또 다시 본사로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틸러 관계자는 “GOD은 스틸러 베스트셀러 라인을 기반으로 제작된 제품으로 초경량 소재와 탁월한 탄성감, 그리고 헤드셋 착용 시 안정감을 극대화한 구조가 특징이라며 페이커와 같은 프로게이머가 장시간 플레이에도 흔들림 없는 착용감을 제공해 집중력과 퍼포먼스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9일 치러지는 결승에서 T1이 반드시 우승해 페이커 선수가 착용한 모델이 다시 한 번 우승 안경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T1은 가장 험난한 여정을 뚫고 결승에 도달했다. LCK 플레이오프 패자조에서 간신히 살아남아 4번 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했고, 스위스 스테이지에서도 12패까지 몰리며 탈락 위기를 겪었다. 그러나 연승으로 8강행을 확정한 뒤 녹아웃 스테이지에서는 LPL 강팀들을 연달아 제압하며 진가를 드러냈다. 8강에서 애니원즈 레전드(AL)를 풀세트 끝에 꺾었고, 4강에서는 탑 이스포츠(TES)30으로 무너뜨렸다. T1은 롤드컵 10회 출전해 모두 4강 이상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결승은 무려 8번째다. 2013, 2015, 2016, 2023, 2024년 우승을 포함해 통산 5회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우승 시 사상 최초의 3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페이커가 글로벌 엠버서더로 활동 중인 스틸러 아이웨어는 기능적 구조미와 경량성을 결합한 프리미엄 아이웨어 브랜드로, 'Stealer by STEALER'라는 철학 아래 다양한 셀럽 및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스틸 소재를 독특하게 해석해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졌으며, 고유기술인 스틸 레이어드 기술을 활용한 스틸 소재의 다양한 변신을 통해 한국시장에서 메탈 아이웨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또 시크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핫한 셀럽들이 애정하는 아이웨어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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