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시각조명관리사’ 교육·21일엔 마곡 코엑스서 제1회 자격시험

전국안경사협동조합(이하 조합)이 지난달 30일 전북과학대학교에서 시각조명관리사 취득과정강의를 진행했다.

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안경광학 분야의 새로운 진로 가능성을 소개한 이번 강의는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의 지역주력산업 밀착형 인재양성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 과정내에서 진행됐다.

()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이하 대안협) 중앙회 박준철 수석부회장과 이형균 홍보부회장이 강사로 나서 시각조명관리사 개념과 자격 취득 절차, 향후 관련 진로 안내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했다.

강의에서는 빛의 밝기, 색상, 방향 등을 조절해 시각적 피로를 줄이고 쾌적한 조명 환경을 조성하는 시각조명관리사 역할이 소개됐으며, 시각과 조명, 색채에 대한 안경사의 전문성이 빛환경 관리 분야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교육에 참가한 한 수강생은 이번 강좌를 통해 조명과 시각의 관계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었다. 안경사로서 이런 분야까지 진출할 수 있다는 게 흥미롭고, 안경광학 전공자의 진출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합은 오는 12일 서울시안경사회 교육장(서울 영등포구)에서 시각조명관리사(Visual Lighting Manager)’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교육비는 16만원, 교재비 25000, 자격증 발급비 1만원, 시험응시료 10만원으로 총 295000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 안경광학과 재학생에게는 시험 응시료가 전액 면제되며, 교육 이수자 전원에게는 조도계가 증정된다.

조합 관계자는 오는 21,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제1회 시각조명관리사 자격시험도 열린다. 시각조명관리사 제도는 안경사의 전문성이 사회적으로 재조명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1577-2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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