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즈 콘택트렌즈 전문가 대만 현지 견학 지원

대만내 오렌즈 매장 3곳 방문… 고객응대, 진열구성 등 국내와 비교도

스타비젼 오렌즈(대표 박상진)가 아카데미 O.C.O(Olens Contactlens Optometrist)를 대상으로 23일간의 대만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O.C.O오렌즈 콘택트렌즈 전문가를 통칭하는 단어로 오렌즈 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뒤 2년 이상 현장에서 근무하며, 보수교육과 평가에 성실히 참여해 전문성과 서비스 정신을 인정받은 인재에게 부여되는 오렌즈만의 자체 자격 제도다.

이번 견학은 2년 이상 성실히 근무한 아카데미 O.C.O들을 격려하고,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항공권과 숙박, 식비 등 모든 경비를 스타비젼이 전액 지원했으며, 참가자들은 대만 타이베이 일대에서 23일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1일차에는 타이베이 내에 위치한 오렌즈 매장 SOGO, NOKE, 미츠코시 A11점 등 3곳을 방문해 현지 매장 운영 방식, 진열 구성, 고객 응대 프로세스 등을 직접 살펴보며 국내와 비교하고 글로벌에서 오렌즈를 어떻게 운영 중인지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국 안경사들이 해외 안경원 혹은 콘택트렌즈 전문점을 방문하더라도 운영하는 방식을 단시간에 체험하는 기회가 흔하지 않은 만큼 이번 방문은 의미가 깊다.

이어 타이베이의 명소인 101 전망대와 시먼딩 야시장을 방문해 관광은 물론 대만 현지인들의 소비 문화를 경험하기도 했다.

2일차에는 대만의 중심 투어 중 하나인 예스지(예류·스펀·지우펀)’ 투어 프로그램으로 자연경관과 전통문화를 체험했으며 저녁에는 라오허제 야시장을 찾았다.

오렌즈 관계자는 이번 대만 견학은 단순히 복지 프로그램이나 해외 여행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외 시장을 직접 살펴보고 글로벌 내에 오렌즈 매장들이 어떻게 자리잡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기획됐다. 앞으로도 O.C.O들이 전문성과 글로벌 감각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만 견학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대만 내 오렌즈 매장을 둘러보면서 현지 분위기와 콘택트렌즈에 대한 선호도 등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오렌즈의 글로벌 경쟁력이 어느 정도인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오렌즈 브랜드 파워가 어느 단계에 있는지 체험하게 돼 뿌듯하다. 한국에서도 근무할때 내가 어떻게 일할 수 있을지에 대한 많은 자극을 받게 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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