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장인 안경 시리즈를 말한다
kometani optical 대표 인터뷰
엣지 라인이 살아있는 디자인컨셉으로 인기
가까운 시일내에 한국 고객에 인사 하고 싶어
2000년대 초반 럭셔리 토탈 브랜드들의 eyewear 가 마켓쉐어를 점령하며 멈추지 않는 성장세를 이어갈 때 일본 동경의 한 기획회사에서 ‘ tsetse ’ ' 쯔에쯔에' 라는 브랜드가 기획되었다. 당시는 그저 오리지날 브랜드라 명명되었던 자사 기획브랜드 상품이 tsetse 으로 인해 하우스 안경 브랜드 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고 그 메시지는 일반 유저(사용자)들에게까지 전달될수 있었다. tsetse 는 하이?러티에 엣지 라인이 살아있는 디자인컨셉으로 메니아들에게 깊은 공감을 주었고 일본 하우스 브랜드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하꾸 : 반갑습니다. 먼저 kometani optical 회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고메따니 대표 : 고메따니 옵티칼은 안경 기획,판매 회사로 3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주로 oem 기획 생산을 해왔습니다만 2007년부터 직접 도매를 시작했습니다. 고메따니 옵티칼의 첫번째 오리지날 브랜드가 장인 시리즈 kadoya 입니다. 현재는 tsetse를 메인 브랜드로 회사를 경영하고 있습니다.
하꾸 : tsetse 는 원래 동경에 있는 회사에서 브랜딩 된걸로 아는데..
고메따니 대표 : 네 tsetse 는 원래 동경에서 less than human 과 같은 기획라인에서 런칭 되었습니다. 우리 kometani optical는 2008년부터 tsetse 를 인수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less than human 역시 후쿠이에 있는 회사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꾸 : 그렇군요 tsetse 를 인수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요 ?
고메따니 대표 : 저는 원래 안경업계가 아닌 설계,디자인 부분에서 일을 했었습니다. 아버님은 30년간 고데따니 옵티칼을 경영해 오셨고.. 2007년쯤인가 아버님이 후쿠이로 돌아와서 안경을 하는게 어떻겠냐고 해서 그때 후쿠이로 돌아와 안경을 시작하게 되면서고 하우스적인 브랜드의 필요성을 느껴 tsetse를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도매를 하면서 거래처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기존에 내수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로 안정적인 마케팅이 가능한 브랜드로서 tsetse가 매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꾸 : 한국에서는 아직도 많이 햇갈려하는데 tsetse 를 어떻게 읽어야 하고 무슨 뜻인지요 ?
고메따니 대표 : 일본에서도 많이 햇갈려합니다.(웃음) 정확한 발음은 ‘쯔에쯔에’ 인데 빠르게 말하면 '체체' 라고 들리기도 합니다. tsetse 는 중국어로 파리가 날아다닐 때 나는 소리 입니다. * 한국말로 하면 웽∼∼∼ 인거 같다
하꾸 : 브랜드 이름이 재밌고 독특한거 같습니다. 현재 tsetse의 영업현황는 어떠신지요?
고메따니 대표 : 일본 내수로는 동경,오사까 중심의 하우스 매장을 중심으로 80여군데 거래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tsetse 만이 아니고 witty pauly03 도 포함한 숫자입니다.
아직 많은 거래처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조금씩 거래처가 늘어가고 있고 반응도 좋아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외쪽으로 보면 현재 대만,홍콩,한국에 에이전시를 두고 있습니다. 한국의 에이전트는 t.o.v 옵틱으로 매우 신사적이고 유능한 회사라서 깊은 신뢰를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유럽과 미주 지역에도 판매를 할 생각입니다.
하꾸 : 한국에서는 아직도 과거의 tsetse 를 기억하는 분들이 많은데 현재의 모델들은 기존의 tsetse 컨셉과 비교해 어떠한 부분에 차별화를 두셨는지요 ?
고메따니 대표 : 네 저 역시 그 부분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tsetse의 컨셉을 따르려고 노력합니다. 차별화라고 한다면 우리회사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장인시리즈를 접목한 부분 입니다. 아버님 역시 셀롤로이드 안경 장인 출신으로 후쿠이현의 셀롤로이드 안경 제작에 있어서는 명성이 높으십니다. 셀롤로이드 안경만큼은 자신이 있습니다. 현재 tsetse의 인기모델 역시 장인 시리즈 '진로꾸사꾸' 입니다.
하꾸 : tsetse의 메인은 셀롤로이드 장인 시리즈 라고 할수 있겠군요 tsetse 는 현재까지 몇모델이 출시되었고 신모델의 출시주기는 어떻게 되는지요 ?
고메따니 대표 : 현재까지 23 모델이 출시되었고 봄,가을 전시회를 준비해서 3∼5 모델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봄에는 동경의 하우스 브랜드 전시회,가을에는 ioft 전시회를 기준으로 삼고있습니다.
하꾸 : 잦은 출장으로 바쁘신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으로 fn 아이포커스 독자분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고메따니 대표 : 먼저 인터뷰를 통해서 한국에 소개되는것에 대해서 아주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tsetse 가 일본 하우스 브랜드로서 한국분들께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아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는 아직 한국을 가본적이 없어서 트렁크쑈와 마케팅 프로모션을 위해 가까운 시일내에 방문하고 싶습니다. tsetse 를 잘 부탁드립니다.
강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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