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콘택트렌즈업계의 화두는 단연 ‘서클렌즈’와 ‘기능성렌즈’로 압축된다. 멋내기의 계절이 옴에 따라 서클렌즈를 찾는 고객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 각사에서는 서클렌즈를 앞다퉈 홍보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한국시바비젼(대표이사 온종석)은 하루착용 서클렌즈인 ‘후레쉬룩 일루미네이트’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시바비젼 관계자는 “이 제품은 촉촉함을 유지해주는 아쿠아릴리즈 기술력을 적용, 눈을 깜박일 때마다 보습성분이 서서히 방출되도록 디자인돼 하루종일 촉촉하다”며 소개했다.
제품홍보는 디지털마케팅 및 온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고객을 창출하고 있다. 이와함께 일루미네이트 경매, 이벤트 홍보하고 경품타기, 고객구매패턴 분석 후 구매주기에 맞는 edm 발송으로 고정고객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주)바슈롬코리아(대표이사 김형준)는 ‘데일리 서클렌즈 내츄렐’을 주력제품으로 내세웠다. 이 제품은 바슈롬이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 출시, 배우 한예슬을 내세워 홍보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연스런 서클라인과 함께 점진적으로 색상의 변화를 주도록 하는 그라데이션 패턴을 적용해 동양인의 눈과 홍채 색상에 잘 어울려 아름다운 눈빛을 만들어 준다”며 “안전한 컬러소재를 사용함과 동시에 그 컬러입자를 마이크로 캡슐형태의 재질로 감싸 눈에 직접 닿지 않아 편안하고 산소투과성에도 영향을 주지 않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뉴바이오(주)(대표이사 김숙희)는 서클렌즈를 찾는 고객층이 눈을 조금 더 크게 보이기 위한 렌즈를 찾는 점에 착안, 기존 직경 14.0㎜에서 14.2㎜로 크게 만든 트위스터와 줄리아를 선보였다. (주)인터로조(대표이사 노시철)는 올 하반기 3가지 색상의 미용원데이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올 내에 원데이제품을 중점적으로 생산할 제2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주)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대표 정병헌)는 기존의 서클렌즈인 ‘원데이 아큐브 디파인’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동시에 이달 ‘원데이 아큐브 모이스트 난시용’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근시·난시 증상을 갖고 있는 사람 중 처음 렌즈 착용자에게 적합하며, 난시의 경우 빠른 교정이 가능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bluebihong@fneyefocus.com이지연기자
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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