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원 성공 노하우-글라스스토리 숙명여대점

“젊은 감각이 어울리는 대학가에 딱 어울리는 체인은 글라스스토리라고 생각했죠. 카페에 들어섰을 때 느끼는 편안한 인테리어가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요.”
지난달 27일 서울 용산구 청파동 매장에서 기자를 만난 이계욱 원장은 이처럼 말하며 당당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글라스스토리 숙명여대점(원장 이계욱)은 지난 5월 오픈, 고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계욱 원장은 “방문객들의 반응이 기대이상이며 인근 지역주민은 물론 숙명여대 재학생들이 주 고객층으로 여성들의 비중이 더 크다”고 소개했다.
때문에 “여성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감성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따뜻하고 편안한 카페 인테리어가 한몫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숙대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5회 방문시 멤버십카드를 발급, 모든 제품에 있어 구매제품의 5%를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정규행사가 실시될 때에도 병행되기에 방문고객들에게 호응도가 높다고. 이외에도 비수기를 타계할 수 있는 나름의 비책을 찾는데도 노력하고 있다.
이 원장은 (주)글라스스토리체인 박청진 대표이사와 인연이 돼 함께 근무하던 중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한다.

글라스스토리 강점으로 △소규모 창업가능 △창업비용 최소화 △유행상품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 △트렌디한 카페형 인테리어로 소비자들에게 접근성 확보 △pb상품 공급으로 수익률 높임 △전 제품 본사통합관리로 물류시스템 확보 등을 꼽았다.
또 그는 안경원 운영에 있어 고객응대가 가장 중요하기에 직원 모집시 성실하고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뤄질 수 있는 조화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특히 안경업에 종사함에 있어 교육의 중요성이 크다는 것을 알기에 직원들에게 적극 참여토록 권장하고 있다.
정보교류에 있어서는 같은 업에 종사하고 있는 선·후배들의 정기적인 모임을 이용하고 있으며, 각지에서 열리는 수주회에도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자신감을 갖고 시작한다면 안 되는 것은 없다”라고 자신하는 이계욱 원장.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그 자체가 성공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된다고 강조한다.
아버지가 안경원을 운영하고 있지만 나름의 젊은 감각과 경영철학으로 매장을 운영하는 이 원장. 안경을 접하면서 그 가치를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하는 젊은 그의 모습에서 희망찬 안경업계의 미래가 보였다.
/bluebihong@fneyefocus.com이지연기자
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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