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기업' 월드패션



월드패션 김두호 대표는 노력과 열정으로 오늘의 월드패션을 만들었다. ‘근자필성(勤者必成), 노력하는 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라는 김두호 대표의 경영철학이 월드패션을 있게 한 원동력이다.

1995년 안경부대용품 사업을 시작하면서 안경원 경영자들에게 만족할 만한 제품 공급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갔다. 김두호 대표는 “당시만 해도 제품이 기술적인 부분이나 디자인면에서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었다. 서비스 개념으로 공급되는 제품이라는 인식 때문에 신뢰도가 떨어진 상태에서 이를 끌어올리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라고 당시를 설명하고, “만족할만한 제품 공급을 위해서는 근면과 성실, 그리고 제품개발이 우선되어야 함을 판단하고 제품 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해 왔다”라고 강조한다.



월드패션은 안경가공에서부터 진열에 이르기까지 안경원에 필요한 모든 안경용품 및 디스플레이 취급하는 전문회사로 안경사에게 꼭 필요한 제품을 공장 직영으로 생산·판매하고 있다. 기존 안경부대용품업체들이 안이하게 사업을 영위하는 동안 김두호 대표는 제품개발을 첫 번째 목표로 삼았다. “기존의 제품보다 편리하고 실용성있게 제품을 만들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제품개발에 몰두하면서 인식을 바꿔 놓았다. 서비스개념에서 판매해도 될 만한 제품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데 오랜시간이 걸렸다”고 강조한다. 이런 김두호 대표의 노력은 모든 사물에 안경을 접목시켜보는 습관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김두호 대표는 작은 제품 하나라도 월드패션의 얼굴이자 이미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저가제품을 고집하기 보다는 생산성 제고에 도움이 되는 효율적인 고품질 제품을 출시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여기에 기본에 충실하고, 고객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한다는 경영철학이 접목되면서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지난 년 말에는 창고를 겸한 공장을 완공해 오랜 숙원사업의 하나가 결실을 맺게 되었다. 여러 공장을 쫓아다니던 어려움을 직접겪은 김 대표로서는 아크릴제조공장을 비롯하여 가방공장까지 겸하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면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든 것이다.



15여 년 동안 안경부대용품을 생산 판매해온 김두호 대표는 그동안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경영노하우에 대해 “고객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다음으로 신제품개발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찾아가는 서비스 정신’이 시대에 맞는 마케팅임을 재차 강조한다.

이제 안경 부대용품하면 월드패션을 먼저 떠올릴 만큼 성장했다. 남보다 2시간 먼저 출근해 영업을 준비하고 남들이 생각하지 않은 것에 몰두하면서 신제품을 만들어내는 김두호 대표의 열정이 지금의 월드패션을 만들었다. 문의:02-757-7733

/kkeehyuk@fneyefocus.com 권기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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