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안경착용율 급증
업체, '맞춤형' 앞다퉈 출시

어린이의 안경착용율이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를 대상으로한 안경시장이 업계의 새로운 승부처가 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칼자이스비전코리아, 소모옵티칼 , 케미그라스 등 안경렌즈업체들은 최근 잇따라 학생용 맞춤 렌즈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어린아이들이 공부, 컴퓨터 사용 등으로 하루 8시간 이상의 근거리 시야 생활을 하는 등 열악한 시습관으로 눈 건강이 악화되는데 맞춰 업체들은 근시 진행 완하 및 피로감소,집중력 강화 등 기능성 제품들을 주로 내놓고 있다.

칼자이스비전 코리아는 지난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안경대전’에 참가해 근시진행을 완화시키는 안경렌즈 ‘마이오비전(myovision)’을 출시했다.

특히 마이오비전 렌즈는 근시아동 210명을 대상으로 12개월간 임상실험을 진행한 결과 근시진행을 평균 30% 완화시킨다는 효과를 얻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소모옵티칼은 닥터 소모 주니어(dr. somo junior) 렌즈를 출시하고 학생용 안경렌즈 시장 점유율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yhryu@fnnews.com유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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