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 ceo 밀착인터뷰
김경화 (주)네오비젼 대표이사



매년 매출 5% 투자 제품 퀄리티 높여

원데이렌즈 시장 겨냥 신제품 곧 출시




-네오비젼은 어떤 회사인가.

△네오비젼은 콘택트렌즈 전문기업이다. 세계화, 정보화시대, 글로벌 무한경쟁 체제하에서 도전정신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신기술을 개발하여 세계 일류기업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네오비젼의 경쟁력은 어디에 있는가.

△지난 2006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여 매년 매출의 5%를 연구개발에 투자, 제품의 질적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기술개발 노력은 해외시장 개척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는데 대표적으로 모든 컬러렌즈에 적용하는 ‘n/s technology'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한 반몰드 캐스트 샌드위치공법에 의한 제품생산이다. 이 제품은 렌즈 사이에 컬러를 인쇄하는 새로운 공법으로 부작용이나 트러블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잔류독성 제거, 심부에 컬러를 장착한 내장형 컬러렌즈 생산, 컬러의 표면 충돌로 인한 착용감 저하, 안검 마찰로 인한 부작용, 탈색 등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2008년 5월 샌드위치 공법을 적용한 콘택트렌즈를 개발한 이후 미클(그린헬스 케어 미니클러스터)의 도움으로 유럽품질인증(ce)을 획득했다.


-국내시장 공략을 위한 사업계획이 있다면.

△최근에는 경쟁력 확보차원에서 본사 사무실을 이전하고 오송과학단지내에 오송공장도 준비 중에 있다. 오송공장이 완공되는 2012년 상반기에는 국내 콘택트렌즈 시장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생산량도 월 500만개이상 늘어나 생산량에서 글로벌 기업들에 뒤처졌던 부분들이 조금이나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달에는 원데이렌즈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들이 출시된다. 이 또한 글로벌기업들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다. 좋은 제품을 만들겠다는 사명감과 장인정신으로 시작된 기업가 정신을 계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다.

-네오비젼에서 생산 판매되고 있는 렌즈의 종류및 특징은.

△네오비젼 제품군은 미용렌즈, 기능성렌즈, 보존액으로 나눠진다. 미용렌즈는 동양인의 눈동자 색상과 크기를 고려하여 가장 자연스럽게 매치될 수 있도록 충분히 고려하여 연구개발되었으며, 네오코스모 링서클, 스모키블랙, 샤갈, 달리, 달리ⅱ, 모네, 이모션 등이 있다. 기능성렌즈에는 근시용렌즈로 뉴그린, 네오스타, 스포렌과 난시용으로는 네오토릭(프론트 토릭렌즈, 블랙토릭렌즈) 등이 있다. 보존액으로는 세척과 소독을 한번에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다목적 관리용액 네오플러스, 네오플러스 골드가 출시되고 있다.

-국내 콘택트렌즈 시장의 현실과 전망, 방향은.

△국내 콘택트렌즈 시장은 글로벌 기업들이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기업들은 수출시장에서의 활기를 국내에서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틈새시장을 공략해 서서히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이런 노력들이 많은 콘택트렌즈 업체들에서 이뤄지고 있는데 시장에서는 짝퉁 제품을 유통시키는가 하면 저가제품으로 시장을 흐려놓고 있다. 가격이 아닌 자기만의 독창적인 제품과 우수한 품질로 승부하는 기업인들이 많을 때 좋은 시장이 형성된다.

-기업이념과 경영철학은 무엇인가.

△네오비젼은 먼저 인간존중, 개척정신, 글로벌경영 이라는 기업이념으로 18년을 경영해 왔다.

/kkeehyuk@fneyefocus.com권기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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