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월 평균매출 6200만원, 2010년 5월 평균매출 8400만원’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주)다비치안경체인의 일부 가맹점 원장들이 본부 정책에 반기를 들면서 진통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주)다비치안경체인 곽흥대 본부장을 만나 현재의 진행상황과 앞으로의 다비치안경체인 청사진 등을 들어보았다.

q : (주)다비치안경체인은 새로운 안경체인 및 콘택트렌즈전문점 등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계신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 2010년 1월 다비치안경체인 본부는 ‘2010 미래비전’ 선포를 통해, 지금의 다비치안경· 080안경·안경만들기의 모습이 아닌 좀 더 발전적인형태로 확장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적이 있다. 이와 더불어 콘택트렌즈전문점으로 영역확대 및 별도의 아이큐안경체인을 인수하고, 또한 비젼트레이닝센터를 개설하여 안경사의 자질을 극대화시켜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러한 장기적인 계획들을 통해 다비치는 안경시장에서 선도적인 기업으로 입지를 굳혀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q : 다비치안경체인의 일부 가맹점 원장들이 (주)다비치안경체인의 사업영역 확대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정신청을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한 진행상황은?
▲ 지난 4월29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다비치안경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조정신청이 접수되었으니, 이에 대한 답변을 부탁한다는 연락이 왔다. 5월 19일 답변서를 제출하였고, 오는 6월7일 공정거래위원회 조정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실질적으로 다비치안경체인 일부 가맹점 원장들이 주장하고, 요구하는 사항은 현재 다비치안경의 입장에서는 수용할 수 있는 내용보다 현실과 동떨어진 요구조항들이 많다고 판단된다. 앞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심의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그 결정에 승복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법적으로 미진한 부분들을 보완하여 보다 탄탄한 다비치안경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q : (주)다비치안경체인의 2010년 계획 및 운영방침에 대해?
▲ 다비치안경체인은 2009년 12월말 기준 월평균매출 6200만원을 달성하였고, 2012년 12월말 기준 월평균매출 8000만원의 목표를 가지고 달려가고 있다.이를 위해 시력검안매니저를 양성하고, 안경원에 직접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이윤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돌파구를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다비치안경 가맹점 중에서 안경원의 낙후· 상권변동 등으로 인해 매출이 답보상태에 있는 안경원에 전문컨설팅 팀을 파견하여 수익창출에 도움을 줄 계획을 갖고 있다.

2010년도는 2012년 목표달성을 위해 그 밑거름을 다지는 해로 체계화된 교육, 전문상담컨설팅 등을 통해 2%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을 지속적으로 채워나갈 것이다.

/ kbsin@fneyefocus.com신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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