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 시장 당선자 전격 인터뷰


김범일 대구시장 당선자는 "지난 4년간 뿌린 씨앗을 반드시 꽃피워 대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드린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4년 전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시장이 되겠다'는 '초심'으로 다시 돌아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여러분의 어려운 형편과 상처받은 자존심을 똑똑히 확인했다"며 "대구의 자존심을 찾기 위해 정말 더 열심히 뛰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대구를 '안경 특화도시, 지식첨단산업도시, 문화도시, 복지도시.’글로벌도시'로 더 크게 키우는 일에 앞장서겠다"는 김 당선자는 "영남권 신공항 조기건설, 첨단의료복합단지, 국가과학산업단지 조성 등 대형 국책사업을 반드시 완수하고,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대기업을 유치하고 지역기업의 투자 의욕을 이끌어 내 일등 신랑감과 신부감이 넘치는 도시를 꼭 만들겠다"며 "교육특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범일 당선자는 "변함없이 한나라당을 지지해 주신 대구시민들이 합당한 보답을 받을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한나라당의 특별한 지원을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gimju@fnnews.com| 대구=김장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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