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열리는 ioft를 미리 가보다


‘대구의 자존심’, 열도 시장 공략 만반의 채비 마쳐

‘marcolin社'참가… e-guide book, 정보 한눈에

10월11일 제24회 ioft(동경국제광학전시회)가 동경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립니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 처음 열리는 동경전시회는 여러 의미로 세계 안경인들 에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원학용 fn아이포커스 후쿠이 통신원은 이번 동경 전시회의 주요 뉴스와 볼거리를 시리즈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대구의 자존심으로 일본 시장 공략한다’

hammer, jeoklee라는 오리지날 브랜드로 동아시아 및 유럽지역에 수출하고 있는 대구의 neostar inc 는 이번 ioft를 일본시장을 공략할 좋은 기회로 삼고 있다. 저가제품이 아닌 고품질의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들로 직접 일본 바이들에게 made in korea 상품으로서 디자인,소재 등에서의 월등함을 어필할 것이라고 한다.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관행으로 불리는 불합리한 유통구조로 국내시장에서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현실에서 neostar inc의 일본 시장 진출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하겠다. tr-90plastic,titanium eyeshape and ultem temple 등이 이번 동경전시회의 주요 전시상품이다.







‘이탈리아'marcolin社' ioft 참관 결정’

ioft는 매년 대체적으로 10월 중순경에 개최된다. 시기적으로 보면 프랑스 실모전시회와 홍콩전시회의 중간이 된다. 시기적인 문제가 다는 아니겠지만 소위 명품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유럽의 메이저급 회사들이 동경 전시회에 참관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러나 이번 동경전시회에서 이탈리아의 marcolin社가 참관을 결정했다고 한다. 전시회를 한달 앞두고 급격하게 결정된듯한 느낌이지만 2011년 설립된 일본 총대리점社가 참관을 하게 된 것은 전시회 프로모션 차원에서 매우 긍정적인 소식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다. marcolin社는 tom ford, montblanc, swalovski 등을 비롯한 다수의 럭셔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모든 정보를 한눈에' e-guide book' ’

동경전시회에 대한 거의 모든 정보가 담겨있다고 할 수 있는 e-guidebook은 각 출전사 들로부터 취합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았다. e-guidebook 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ioft에 출품하는 20개국 550개사의 회사정보,브랜드정보가 실려있는 인터넷 카다로그 라고 할수 있다. ioft 공식 사이트에 접속하면 누구나 쉽게 검색하고 이용 할수 있도록 되어있다. 검색은 다양한 옵션을 사용할수 있도록 되어있어 나라별,브랜드별,제품별,전시장 섹션별등으로 세부적으로 원하는 것을 찻을수 있도록 되어있다. ioft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물론이고 참가를 못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자료라고 생각한다.




‘일본 안경 베스트 드레서 특별상에 'akb48' 결정’

ioft의 최대 이벤트라고 할 수 있는 메가네(안경) 베스트 드레서상 2011년 수상자들이 결정되었다. 국내외 메스컴,보도 관계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뜨거운 취재경쟁을 벌이는 이벤트인 만큼 매년 화려하고 성대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정치,경제,문화,스포츠,연예계 등에서 부문별로 현재 안경이 가장 잘 어울리는 인물들을 선정해서 수상하고 있다. 부문별상 중에는 평소 안경을 착용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안경을 착용하면 좋겠다(?) 라는 알 듯 모를듯한 취지의 특별상이 가장 주목을 받는 것 같다. 올해의 특별상은 일본전역을 초토화시키며 최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akb48 이 선정되었다. 30∼40대의 남자 오타쿠 팬들에게서 시작된 열광적인 지지가 최근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일본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한 akb48는 이번 동경전시회에 가장 큰 또 하나의 이슈라고 하겠다. 과거 안경베스트 드레서 수상자들을 보면 gackt,ueno juri,hamasaki ayumi 등이 있다.




저작권자 © fn아이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