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정읍에서 안경사들이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으니 기사 게재를 부탁한다”는 내용이었다. fn아이포커스가 출범한지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기사 게재 요청이 들어와 놀랍기도 하고 한편으론 반가운 마음에 취재에 들어갔다.
■ 장애우 시설 방문 봉사활동
내용은 대한안경사협회 전북지부 정읍분회(회장 최찬기)서 전북과학대 안경광학과(학과장 심상현)와 함께 중증 장애우시설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치는 내용이었다.
일반 안경 맞춤이 까다로운 중증 장애우들에게 굴절검사기 등을 활용 눈에 맞는 안경을 맞춰줘 장애우와 어르신들에게 박수와 고마움을 받았다고 한다.
또 장작패기, 화단 잡초 제거,시설내외부 대청소 등 안경사-안경광학과 학생 모두가 구슬땀을 흘리며 보람된 하루를 보냈단다.
대안협 정읍분회는 매년 분기별로 저소득층을 위한 시력봉사등을 전개하여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있다.
이처럼 안경사와 안경업계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과 베품의 실천은 어제와 오늘의 일이 아니다.
바로 지난 18일에는 대한안경사협회(회장 이정배)에서는 ‘밝은세상희망프로젝트’를 전개 국민과 함께 달리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시력검안과 눈건강에 대한 상담을 해주기도 했다. ‘국민과 함께 하는 안경사’라는 이미지를 시민들에게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안경업계 또한 회사의 특성에 맞게 이웃들에 안경테-콘택트렌즈-의료기기 제품등을 공급하는 프로그램을 매년해나가고 있다.
어떤 업체에서는 이벤트 적립금을 모아 안면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맞춤형 안경제작을 해주기도 한다.
국민 눈건강의 최일선에서 뛰고있는 안경사와 안경업체 관계자들의 사회적 역할과 봉사활동이 커질수록 우리네 세상은 더욱 더 아름다워지고 있는 것 같다.
mingu@eyefocus.com
강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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