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구서 30년이상 안경 외길
20대부터 다양한 고객연령층 방문

안경원 성공노하우 - 대구 서부안경콘택트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에 위치한 서부안경콘택트 안경원. 매장에 들어서자 은은한 음악과 크리스마스 트리가 기자를 맞는다. 매장에서는 가족단위 손님들이 안경을 맞추기위해 안경사와 상담이 한창이고 한편에서는 하교길의 여고생들이 콘택트를 착용하느라 북적이고 있었다.

서부안경원은 고객연령층이 다양하다. 20∼30대 젊은 연령층부터 40대이후 고객까지 매장을 찾고 있었다. 70여평의 넓은 매장에는 국산-수입 등의 다양한 제품과 전문 안경사 5명이 항상 웃음을 띤채 고객을 맞이하고 있었다.



“대구시 서구에서 태어나고 성장을 하고 또 이 지역에서 30년이상 안경 외길을 걷고 있습니다. 모두가 정다운 이웃사촌이고 단골들인 셈이죠”

이임건 대구 서부안경콘택트 대표는 젊은 시절부터 안경을 천직으로 여기고 안경에 대한 자긍심으로 안경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 아들도 대구보건대학 안경학과를 졸업하고 안경원에서 대를 이어 수련을 하고 있다.

이임건 대표는 “현재 안경원의 전망이 과잉경쟁 등으로 불투명하지만 신세대들이 또다른 아이템으로 미래를 열어 갈 것”이라며 2세들의 안경원 참여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서부안경원은 젊은 안경사들의 근무 환경에도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 윤종환 부장은 “여름 휴가. 시차근무제 등을 통하여 신세대 안경사들의 근무환경과 복지에 관심을 두어 젊은 안경사들이 오래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임건 대표는 “안경원의 매출이 늘어나려며 최고의 품질과 고부가가치의 제품을 판매해야 한다”라는 지론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이 대표는 직원들의 교육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안경원 자체 교육은 물론 안경렌즈-콘택트렌즈-안경기기 등 신제품이 나올때마다 외부교육-초청교육 등을 수시로 진행한다고 한다.



서부안경원은 주5일제 등 국민들의 생활 패턴의 변화에 맞춰 스포츠 고글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스포츠 고글은 mlb 제품을 중점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 대표는 “mlb는 디자인이 뛰어나고 무엇보다 한국인의 얼굴형에 맞게 설계되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mlb는 또 옷과 액세서리 등에도 잘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으로 잘 어울려 고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좋은 제품으로 신뢰와 정성을 다한다면 안경원은 고객의 사랑을 받는다”는 이 대표의 안경원 운영 철학이 새삼 새롭게 느껴진다.


/조성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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