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옵스-안경대전 대구서 실무진 접촉
【대구=강민구 기자】 대구국제안경전(이하 디옵스)과 대한민국안경대전(이하 안경대전)의 대통합을 위한 실무진 접촉이 지난 8일 (재)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센터장 손진영, 이하 지원센터) 5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실무접촉은 fn 아이포커스가 주관(5월 31일 서울 개최)한 양대 광학전의 대통합 토론회의 후속 실무 접촉으로 (사)대한안경사협회(회장 이정배, 이하 대안협)측 4명과 지원센터 3명이 참가하여 양측의 입장을 조율하였다.
양측은 현재의 두 개의 광학전은 안경업체에 고충을 안기고, 한국 안경산업 발전에도 문제가 있음을 서로 공감하고 하나된 광학전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실무진은 이날 시기, 장소 등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였고, 격년제 및 상반기-하반기 분리 개최 등 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 하였다. 하지만 참석자들은 대통합 대원칙에는 변함이 없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 하였다.
양측 실무진은 또 통합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자주 회동을 갖자는데도 의견 일치를 보았다. 1차 실무접촉에서는 일단 양측의 입장을 표명 하였으며, 조만간 2차 실무접촉 일정을 마련 서로의 간격을 좁혀 나가기로 했다.
실무 회담이 끝난 후에는 손진영 지원센터 센터장의 주재로 저녁식사가 이어졌으며 양측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안협에서는 김영필 수석부회장, 민교홍 사업부회장, 서윤진 사업이사, 박경석 제도개선위원장 등이, 지원센터에서는 정광용 팀장, 김진경 과장, 최종림 매니저 등이 참가하였다.
|mingu@fneyefocu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