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원!성공노하우 - 일산 트랜디카 웨스턴돔점

일상에 쫓겨 바쁘게 생활하는 신도시의 시민들은 주말이 되면 좀 더 여유 있는 시간 속에 휴식, 문화 활동, 쇼핑 등 여러 가지 목적들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새롭게 형성된 신도시에서 홍대 앞거리, 인사동 길처럼 쇼핑은 물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한데 어우러진 곳을 찾아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탄생한 ‘웨스턴돔’은 문화의 거리를 계획적으로 가장 잘 완성한 대표적인 건축물 중 하나이다.



웨스턴돔을 걷고 있다보면 일반 안경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안경이 진열되어 고객의 눈길을 끌게 만드는 한 안경원이 있다. 바로 일산 트랜디카 웨스턴돔점이다.

이 안경원은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안경원이 아니다. 어떻게 보면 실험적이거나 과감한 디자인의 아이웨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미니 전시회장과 같은 느낌을 연상케 한다. 이러한 안경원을 만들기까지는 강보원 원장의 끊임없는 공부가 뒷받침되었다.

안경원을 천천히 살펴보면 각종 아이웨어 브랜드의 히스토리, 특징에 대한 설명과 사진이 빼곡하게 정리, 디스플레이 되어있다. 이에 강 원장은 “안경은 시력보정뿐만 아니라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의 얼굴, 즉 외모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를 판매하는 안경사는 소비자보다 더 많이 알고 소비자에게 제안할 줄 알아야하기 때문에 이를 정리해놓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급속도로 발전하고 변화하는 시대에서 공부란 끝없는 과제다”라며 “현재의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다는 앞서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게을리 하면 안된다”고 강조한다.

인생에 있어 공부는 끝없는 과제라고 말하는 강보원 원장은 ‘최신 기술과 패션 트렌드에 대한 공부는 안경원의 매출 상승 요인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활력소’라고 말했다.

이렇듯 공부에 대한 열정을 보인 강 원장은 실제 다양한 국제 전시회에 직접 참석하여 최신 안경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몸소 체험하고 이를 운영하는 안경원에 반영했다.

강보원 원장에게 공부란 자신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과제 중 하나다. 배워야 발전이 있고 배워야 도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현 시대는 수많은 정보와 기술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의 취향 역시 변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안경사들은 현 위치에 안주하려 하고 있으며 무엇이 필요한지도 모른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안경원은 검안이면 검안, 패션이면 패션 등으로 특화된 전문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전문지식 부족으로 안경사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안경사들에게 일침을 놓았다. 시장은 새로운 제품과 정보들로 넘쳐나고 있지만 이를 습득하기 위한 안경사들의 노력하는 모습은 많이 부족해 보인다는 것. 또한 이러한 안경사의 노력 부족이 현재의 과당경쟁 현상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강 원장은 “안경계가 발전하기 위해선 항상 연구하고 지식을 습득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도 필요한 그 무엇인가에 대해 당당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흔히 국내 안경시장은 과당 경쟁으로 얼룩진 포화상태라고 한다. 하지만 안경사 스스로가 새로운 정보와 제품에 대한 꾸준한 공부와 노력을 다 한다면 포화상태라는 안경시장을 부흥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바람이 되지 않을까 싶다.



/paperstory@fneyefocus.com문성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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