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원성공노하우-금강안경


“삼대째 안경원을 운영하고 있어요. 또한 우리 상호는 특허를 받아 타인이 사용할 수 없도록 고유성을 강조했죠.”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 내 금강안경에서 기자를 만난 김문화 대표는 이와 같이 말하며 안경업계의 원로답게 자부심을 내비쳤다.



“부모님 권유로 시작한 일이지만 고객의 불편한 시야를 환하게 해 줄 수 있다는 보람과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 맛에 지금까지 현업에 종사하고 있고 우리 아들도 안경원을 운영하고 있어요.”

오랜 기간 매장을 운영하면서 터득한 것은 차별화를 갖춰야 생존할 수 있다는 것. 따라서 금강안경에서는 철저한 검안을 비롯한 전문성을 키우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직원교육 또한 그 선상에서 이뤄지고 있다.

“저희 매장은 특수한 고객들에게 인기가 더 많아요. 타 안경원에서 해결 못했던 부분을 채워줄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의 ‘구전마케팅’으로 신규고객도 증가 추세에 있죠.”



김 대표는 지속적인 공부를 통한 자기계발이 밑바탕 됐을 때 높아지는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즉 고객의 불편한 점을 해소시켜줘야 그들은 만족감을 느껴 재방문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런 일환으로 호야렌즈에서 개발-공급한 ‘호야 트루뷰 태블릿’을 사용, 매장운영 활성화는 물론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고 있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어요. 예전에 카탈로그를 보여주면서 설명했던 경우에 비해 고객들의 이해도 훨씬 쉽고 빨라 고부가렌즈 판매가 더욱 높아졌죠.”

그간 안경원에서는 누진다초점렌즈 고객에게 제품의 정확한 정보전달은 물론 클레임도 빈번해 판매에 어려움이 있었다.

‘호야 트루뷰 태블릿’은 독보적인 3d 컨설팅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증강현실 기능과 니어 pd 측정기능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탑재, 고객체험 마케팅 활용에 최적화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즉 구두로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는 다양한 렌즈의 특징과 기능을 고객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3d 영상으로 구현시켜 시각적인 정보전달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고부가렌즈의 성능이 일반렌즈와 비교했을 때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를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고 다양한 호야렌즈를 가상체험 할 수 있어, 고객이 제품에 대한 특징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

“앞서나갈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 끝에 ‘호야 트루뷰 태블릿’을 매장운영에 접목하게 됐습니다. 타 안경원들도 저처럼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활로를 개척했으면 좋겠어요.”

향후 업계의 발전을 위해 안경원들이 가격경쟁보다는 내실을 다지고 고객의 입장에서 철저한 검안과 퀄리티 높은 제품을 권하길 바란다는 입장이다.

/bluebihong@fneyefocus.com이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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