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트렌드-신화-e.o.s(콘텍트렌즈)-건영라벨 등 참여

【대구=김장욱기자】(재)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센터장 손진영)는 중소기업청 지원으로 오는 21일까지 중소기업 글로벌 전략품목 수출컨소시엄사업 현지 수출상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주)월드트렌드, 대구산업, (주)신화인터내셔날, 스타광학, 천우글로벌, 일석무역, 훈성산업, (이상 안경테), (주)코비스옵틱, (주)씨월드광학(이상 렌즈), (주)e.o.s(콘텍트렌즈), 건영라벨(액세서리) 등 총 11개 업체가 참여해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러시아(모스크바), 몽골(울란바토르)에서 각각 개최됐다.

지원센터 손진영센터장은 “이번 현지 수출 상담회는 사전에 이미 시장 조사를 마쳤으며 바이어와 업체를 매칭하여 스케줄을 차질없이 잡아 실적과 연결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손센터장은 또 “현지 상담회는 지구촌에서 안경시장 개발이 안된 곳을 공략한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국내 제조업체들의 우수한 기술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컨소시엄사업은 중앙아시아의 안경시장을 주타깃으로 삼아 수출 역량을 갖춘 11개 안경분야 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 시행하는 것으로, 15일에는 타슈켄트 수출상담회가 17일에는 모스크바, 19일에는 울란바토로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로 한국안경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운 바이어 발굴 및 신시장 개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지원센터는 기대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지역은 안경제조업이 열악해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한국안경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앙아시아 수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컨소시엄 사업은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고 각 전략 품목군의 협동조합 및 협회가 주관하는 수출촉진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글로벌 전략품목 육성을 위해 관련 생산업체로 구성된 수출컨소시엄을 구성, 실시하는 공동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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