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협, 하나카드사와 제휴 추진
본지 주선, 가맹수수료 대폭 인하 협의
지난 3월 24일 오후 4시 (사)대한안경사협회 4층 회장실에서 대안협 집행부와 하나카드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제휴와 관련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본지가 주선한 이날 회의는 ‘대안협 및 안경사의 발전’을 위해 본지가 지속적으로 구체적인 방안과 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대안협에서는 이정배 협회장을 비롯하여 김영필 수석부회장, 김대현 행정 및 이호준 교육부회장이 참석하였으며, 하나카드사에서는 임종오 상무이사와 부차장을 비롯한 실무자들이 동석하여 상호간에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또한 본지 강민구 국장이 배석하여 상호간의 이해와 신뢰를 돕는데 힘을 보탰다.
이날 회의의 주요 의제는 대안협과 하나카드사간의 업무제휴를 통해 서로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잡고, 나아가 미래 비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자는 것이었다.
이정배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경사의 숙원인 카드수수료 인하를 위해 하나카드사가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길 바란다”면서 “이번 일을 기반으로 하나카드사와 우리가 업무제휴를 맺어 상호간 윈윈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잡아 나가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임종오 상무이사는 “현재 안경원 가맹점의 카드수수료 인하를 위한 계획을 잡고 있으며, 카드한도 확대와 창업 및 운영자금의 증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하나카드와 sk가 제휴한 카드를 통해 대안협과 안경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이 다양하게 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카드수수료 인하와 더불어 오는 4월 6일부터 시작되는 안경대전 스폰서 참여에 대한 건이 거론되었다. 하나카드사가 안경대전 후원사가 되어 일정 금액을 지원하고, 또한 전시부스를 설치하여 안경사와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제안을 했고, 이에 대안협은 상호간의 신뢰 강화를 위한 방안 중의 하나라고 환영의 뜻을 밝혀 하나카드사가 안경대전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1시간 정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회의의 결과는 양측 실무진간의 접촉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의견조율을 거쳐 조만간에 업무제휴를 맺기로 합의했다. |yousn1@fneyefocus.com|유승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