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창호 블릭대표 코엑스 현장 인터뷰
“블릭의 3d안경은 이제 국내 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것입니다.”
황창호 (주)블릭대표가 지난 15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방송-음향관련 기기 전시회인 koba2010에서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블릭은 이번 koba2010 행사에 3d 안경업체로 단독 참가하여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블릭은 또 kbs-mbc-sbs 등에 3d안경을 협찬하여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블릭 이미지를 제고 시키는 홍보 효과를 보았다.
황대표는 나흘간 부스에서 바이어들과 상담을 벌여 국내외 업체등과 계약실적을 올렸고 영국의 스카이스포츠와는 10만개의 계약을 체결하여 계약금을 입금 받기도 하였다. 또 월드컵 길거리 응원에 사용할 3d안경을 lg전자등에 납품을 하였으며 성인 관련 방송업체에 100만개의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대내외 활동을 벌이고 있다.
황대표는 “현재의 음성공장으론 수출등의 물량을 제대로 맞출수 없어 대구에 제2공장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황대표는 “3d안경의 내년 매출 목표는 800억원이며 2012년에는 20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하다” 향후 목표를 전망하였으며 “독일 등 해외의 전시회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한국의 3d안경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blick은 독일어로 ‘보다(look)의 의미로 2007년 한국의 대표적 안경기업 5개사가 공동으로 런칭한 브랜드이다. 블릭은 자체적인 기술로 시력교정용 rx passive 및 rx active 안경도 개발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mingu@fneyefocus.com| 코엑스=강민구기자
강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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