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안경은 유아 어린이 전문안경을 취급한다. 일반 어린이용 안경뿐만 아니라 특수한 경우에 안경을 착용해야하는 특수안경까지 가볍고,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면 어떤 것이라도 개발해 제품을 내놓는다. 최근 신생아용 안경 개발에 착수해 제품출시를 앞두고 있는 토마토안경 김승준 대표를 만났다.
토마토안경 김승준 대표(왼쪽에서 세번째)가 직원들과 함께 2012년을 준비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소아안과 전문의라면 토마토안경을 모르는 분이 없습니다. 사시나 약시 등 일반 안경으로는 처방이 힘든 안경을 권할 때 꼭 토마토안경을 찾아가라고 조언해 줍니다"
토마토안경은 국내에서는 유아 어린이용 안경으로는 유일한 회사이다. 일반 어린용 안경에서부터 특수성을 가진 어린이 안경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의 어린들이 만족할 정도로 널리 유명세를 타고 있다.
토마토안경은 3d설계, 사출, 연마, 포장 등 전 공정을 100%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이러한 공정 시스템은 신제품 출시와 신속한 a/s를 용이하게 할 뿐만 아니라 유아 및 어린이 안경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예기치 못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시작했다.
토마토안경은 자체 3d 설계기반을 통한 독자적인 r
"유아 및 어린이 안경은 안전성과 편안함 등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특수한 경우들이 많아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모든 공정을 자체적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안됩니다"라고 강조하는 김승준 대표는 어린이들의 안전이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에 재질에서부터 부품하나까지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다.
토마토안경 김승준 대표가 어린이 안경을 만들면서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코패드와 다리길이 조절, 그리고 귀부분의 편안함이다. 이 조건은 토마토안경이 어린이를 위한 안경을 만들면서 시작된 사명감에서 출발한다.
코 패드는 유아부터 10세 전후의 어린이들의 코 모양을 조사하고 임상테스트를 거쳐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코의 높낮이 형태에 따라 세밀하게 조정이 가능한 방식이다. 또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맞도록 다리길이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유아부터 10세 전후의 어린이들의 복잡한 귀 굴곡을 감안한 쿠션기능을 갖춘 팁을 개발해 적용하면서 어린이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갔다.
이렇게 만들어진 토마토안경은 액티브 심플, 액티브 아트 2.0, 액티브 코코몽, 액티브 콤비, 비바 등 연령대 별도 브랜드를 세분화해 출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어린이 안경은 저가 제품이라는 인식을 우선 바꿔야 합니다. 어린이들도 안경착용인구가 증가하면서 일반 안경뿐만 아니라 특수성을 갖는 안경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경원에서는 어린이 안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장으로 전환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
2012년 토마토안경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신제품이 있다. 2012년을 겨냥한 신제품은 설계, 시제품, 샘플링작업과 테스트 과정을 거쳤으며, 제품 출시만 남겨놓고 있다. 이 또한 특수성을 갖는 안경으로 없어서는 안될 제품이다.
김 대표는 "유아 및 어린이 안경 전문이지만,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다. 신생아에서 생후 6개월 전후의 유아들 중에 '미숙아 망막증', '선천성 백내장', '유리체 망막증' 등으로 안경을 착용하지 않으면 영원히 시력을 잃을지도 모르는 신생아들을 위해 '신생아용 안경'을 개발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하고 "출시예정인 '신생아용 안경'으로 많은 신생아들이 혜택을 받아 어려움 없이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강조한다.
이런 어려운 과정을 거쳐 개발한 토마토안경의 유아 어린이용 안경이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시장에서도 토마토안경은 인정받았다.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을 노크하기 시작해 영국, 싱가폴, 미국, 브라질, 벨기에 등으로 수출기반을 마련했다. 지구촌 어린이들이 모두가 만족하는 그날까지 토마토안경의 어린이 안경은 계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