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택트렌즈 전문업체인 (주)인터로조(대표 노시철)는 해외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콘택트렌즈시장(이하 렌즈)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스닥 상장과 관련 6월 초 예비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오는 7월 하순 경 주식시장의 거래를 앞두는 등 코스닥 시장 입성의 본격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이전의 안경 관련 기업의 우회 상장 등에 이은 상장폐지로 더욱 까다로워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무난하게 통과한 것은 인터로조가 그간 건실하게 성장해 왔다는 반증이다. 이는 인터로조의 경영실적과 신제품 출시에 이은 매출의 가시적인 성과, 투명한 회계 관리가 낳은 결과물이며, 렌즈업계 최초의 net 인증과 더불어 인터로조가 이뤄낸 빛나는 성과다.
글로벌기업의 각축장인 렌즈시장에서 크지 않은 국내기업인 인터로조가 올해 1400만달러의 수출목표를 세우고, 또 매년 수출량이 30∼40% 증가하는 등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와 있는 렌즈제조 기술력을 들 수가 있다. 더욱이 최근에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렌즈 신소재인 ‘울트라水’는 ‘셀룰로우스 하이브리드형 습윤성 렌즈 제조기술’을 개발 적용한 것으로, 지난 4월 29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지정하는 net(newexcellenttechnology:신기술인증)를 렌즈업계 최초로 인증 받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런 결과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 역시 뜨겁다. 지난 4월 인터로조가 런칭한 원데이렌즈 ‘클라렌’과 미용렌즈 ‘클라렌뷰티클’은 편안한 착용감과 촉촉함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냈으며, 또한 ‘칼라렌즈 증정이벤트’와 ‘월드컵 축구공 모양의 서클렌즈 증정캠페인’ 등의 활발한 영업활동으로 내수시장의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용철 영업본부장은 “7∼8월 여름시즌을 맞아 바캉스캠페인을 준비 중에 있고, 안경원별 매출 확대를 위해 시험착용 도우미행사를 기획하는 등 인터로조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예비심사를 통과하여 코스닥 상장이 임박한 것과 관련 노시철 대표는 “상장을 통해 투자 재원을 확보하면, 그것을 설비투자에 대폭 투입하여 회사의 성장 밑거름에 사용할 것이다. 이를 통해 인터로조가 한 걸음 더 도약해 가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고객과 주주, 직원 모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다방면으로 의견을 조율하는 등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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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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