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크리스토프 비라드 에실로코리아 대표이사



 에실로코리아는 '2011 바리락스 장인후원캠페인'을 통해 장인들에게는 물론이고 에실로코리아에게도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밝히고 있다. 이렇듯 기업 본연의 책무를 망각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에실로코리아는 2012년은 어떤 비상을 준비하고 있을까. 크리스토프 비라드 대표를 찾아 그 궁금증을 풀어보자.



에실로 크리스토프 대표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자연스런 시야를 갖게 하는 것'이 에실로코리아의 사회적 역할이라고 강조하는 크리스토프 비라드 대표이사.
 -에실로코리아의 사회적 역할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에실로의 미션은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연스러운 시야를 갖게 하는 것'이다. 에실로의 전략적인 성장은 혁신, m&a를 통한 국제적인 성장, 시장확대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에실로코리아는 에실로가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기술을 통해 한국인의 자연스러운 시야를 제공하고 있다. 아직도 한국에는 누진다초점렌즈와 그 혜택에 대해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누진다초점렌즈가 노안에 대한 최고의 솔루션이란 점을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것이다.

 -2011년 니콘 트랜지션스의 출시로 에실로코리아는 의미있는 한해였다. 이에 대한 생각은.

 △트랜지션스사와의 강한 파트너십으로 니콘렌즈의 기술이 더해진 니콘 트랜지션스 제품을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 특히 변색렌즈는 한국시장에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제품이기에 니콘 트랜지션스 뿐만 아니라 바리락스 트랜지션스를 통해 안경원에서 새로운 제품 판매 활성화를 기대해 본다. 지난해 9월 니콘 트랜지션스 런칭쇼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큰 관심을 보여주었는데 이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

 -현재 시장에 많은 기능성렌즈가 있다. 에실로코리아는 어떠한 기능성렌즈를 제공하는가.

 △눈의 피로 감소를 위한 기능성 단초점렌즈인 릴랙씨 제품이 있다. 릴랙씨는 눈의 피로를 많이 느끼는 30대 초반부터 사용하면 효과적인 새로운 컨셉의 개인맞춤형렌즈이다. 릴랙씨는 특히 근거리 작업 시 눈의 조절력을 돕는 광학설계가 적용된 제품이다. 하나의 렌즈에 두 가지 설계기술이 적용되어 선명한 원거리 시야를 제공하는 비젼존과 렌즈 하단에 근거리 시야를 제공하는 릴랙씨존이 있다. 릴랙씨의 특별한 설계는 독서와 컴퓨터 작업으로 인한 눈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도록 도와준다. 또한 어린이용 기능성렌즈인 마이오피락스도 제공하고 있다. 근시는 어린이의 성장과 발달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직업 선택이나 최악의 경우 실명에 영향을 끼친다. 마이오피락스는 어린이 근시 진행을 완화시키는 최고의 해결책이다.

 -2012년은 용의 해이다. 특별한 계획이 있다면.

 △용의 해인 2012년은 에실로코리아가 한국에 진출한지 10년이 되는 해이기에 매우 특별한 해가 될 것 같다. 10년 동안 많은 안경사들의 끊임없는 격려로 회사와 고객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올해는 안경원내에서 브랜드 판매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아직 상대적으로 브랜드 판매가 활성화되지 않았기에 에실로가 가지고 있는 강력한 브랜드인 니콘과 바리락스를 통해 브랜드 활성화를 도울 것이다.

 -에실로코리아의 한국에서의 마케팅 전략은 무엇인가요?

 △에실로코리아는 에실로와 파트너 관계인 안경사들과 함께 시장의 평균보다 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첫 번째 니콘 트랜지션스나 바리락스 뉴에디션 시리즈 같은 특별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더욱 우수한 성능으로 고객만족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브랜드 활성화이다. 안경은 소비재이므로 안경사는 브랜드를 기준으로 구매를 결정하는 소비자에게 익숙해져야만 하며, 안경사가 소비자에게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에실로는 세계 1위 안경렌즈업체 '에실로'라는 브랜드와 가장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니콘' 브랜드, 그리고 최초의 누진다초점렌즈 '바리락스'라는 세 가지 브랜드가 있다. 세 번째는 교육을 통한 개발이다. 렌즈를 판매하는 것은 기술, 의료, 상업, 비즈니스에 대한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매우 어렵다. 에실로는 안경사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을 통해 현재는 물론이고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2012년에 어떤 새로운 제품을 준비하고 있나.

 △에실로는 세계적으로도 신제품의 연구 개발을 위해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회사이다. 에실로의 모든 제품들은 오랜 연구와 혁신을 통해 출시가 되기에 안경 착용자에게 매우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에실로는 올해도 니콘과 바리락스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있다. 에실로코리아의 신제품들이 착용자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바리락스의 장인후원 캠페인은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다른 csr(사회공헌)캠페인 계획이 있는가.

 △바리락스의 장인후원캠페인은 누진다초점렌즈만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회사인 세계적인 장인기업으로써 한국의 전통문화를 수호하는 장인들을 후원하는 캠페인이었다. 작품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장인의 눈 건강을 지켜드리는 경험은 장인들에게 뿐만 아니라 에실로에게도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다. 2013년에는 특별히 한국의 평창에서 스페셜올림픽이 열리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서도 세계인들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에게도 자연스러운 시야를 선사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kkeehyuk@fneyefocus.com 권기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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