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원!성공노하우 아이토피아안경원



25면 안경원 탐방
최광직 대표(앞줄 가운데)와 직원들이 인터뷰 후 기념촬영에 임하며 활짝 웃고있다. 아이토피아 내부모습으로 선글라스, 안경테 등이 정갈히 정돈돼 눈길을 끈다. 서울 잠실본동에서 30여년간 매장을 운영하며 폭넓은 단골을 형성한 아이토피아 외부모습이다.
 "고객중심 시스템으로 다양한 제품을 갖추는 것은 물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저희 매장을 찾는 단골을 이끄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 송파구 잠실본동에 위치한 아이토피아안경원(대표 최광직)은 이 지역에서만 30여 년간 안경원을 운영한 터줏대감이다.

 지역상권 특성상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는 정찰제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일 기자가 찾은 매장은 누진다초점렌즈를 맞추기 위한 고객응대에 한창이었다.

 "저희 매장은 타 안경원에서 만족을 느끼지 못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자랑이에요. 특히 누진다초점렌즈 부적응 고객에게도 만족감을 선사한 선례가 있습니다."

 70대인 이 고객은 누진다초점렌즈 다섯 개를 맞출 정도로 안경 가격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다시 말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면 충분히 고객은 그 값을 지불한다'는 최광직 대표의 생각이 맞음을 볼 수 있는 단면이다.

 누진다초점렌즈 처방 시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중요한 것은 사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숙지시켜 적절한 대응방법을 알리는 것이다. 이와함께 충분한 대화를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파악 후 피팅이 이뤄져야 한다.



25면 안경원 탐방
최광직 대표(앞줄 가운데)와 직원들이 인터뷰 후 기념촬영에 임하며 활짝 웃고있다. 아이토피아 내부모습으로 선글라스, 안경테 등이 정갈히 정돈돼 눈길을 끈다. 서울 잠실본동에서 30여년간 매장을 운영하며 폭넓은 단골을 형성한 아이토피아 외부모습이다.
 아이토피아를 방문해 만족을 느낀 고객은 지인에게 추천, '구전마케팅'으로 자연스럽게 홍보가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가족단위의 방문고객이 많으며, 콘택트렌즈 부분에 있어서도 안경사들이 어려워하는 난시렌즈에 대한 처방이 높다.

 이렇듯 어려워하는 분야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높다는 것은 전문성을 키웠다는 반증으로 교육에 있어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5면 안경원 탐방
서울 잠실본동에서 30여년간 매장을 운영하며 폭넓은 단골을 형성한 아이토피아 외부모습이다.
 전 직원은 각사에서 출시되는 신제품에 관한 교육 참여는 물론 필요에 따라 재교육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실력을 갖추고 있다면 방문고객을 자신있게 응대, 단골고객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연장선상에서 a/s 부분도 철저히 실시되고 있으며, 최대한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 처리하고 있어요."

 따라서 매장 내에서 최 대표가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교육 중 하나는 바로 친절이다. 고객이 찾아와 웃으면서 나갈 수 있는 매장을 만드는 것이 경영방침이자 안경원을 운영하는 이들이 해나가야 할 몫이라는 입장이다.

 물론 처음 안경원을 오픈해 자리매김할 때까지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항상 고객을 가족같이 생각하며 대응해 온 결과 지금의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고 한다.

 즉 고객이 원하는 질 높은 제품을 정확한 가격으로 제공하며 '오늘보다 내일을 생각하고 보는 자세'로 임한 결과이다.

 "안경이 편해서 멀리서도 찾아와요. 사장님 얼굴보고 싶어 왔어요."라는 단골고객의 한마디가 힘이 된다고 말하는 최 대표. 매장운영에 더욱 힘쓰는 동시에 시간이 흘러도 지속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향후 직영매장 10곳을 오픈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창업을 꿈꾸는 예비사업자들에게 성급하게 다가가지 말고 충분한 경험을 쌓고 매장을 오픈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조언도 잊지 않는다.

bluebihong@fneyefocus.com 이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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