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아이 반응 뜨거워요"



　"안경원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실제 매장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초점을 맞춰 판매관리 솔루션인 '스마트 아이'를 선보이게 됐습니다."

　지난 14일 서울 구로동 에스트리넷을 방문한 기자에게 조정희 이사는 솔루션 개발 동기에 대해 위와 같이 입을 열었다.

　에스트리넷(이사 조정희)이 지난해 12월 선보인 '스마트 아이'는 안경원마다 다른 고유의 개성이나 트렌드, 주요 취급 제품까지 간편하고 손쉽게 제품을 편집-설명함으로써 안경원의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최첨단 전자 카탈로그이다.

　"스마트 아이의 e-카다로그는 공급업체별로 가지고 있는 제품 카탈로그를 하나의 전자 카탈로그로 통합-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나만의 중점 판매 전략 제품을 편집, 사용하므로 판매유도가 용이합니다."

　즉 시력검사, 안경테 선택, 눈 설명자료, 콘택트렌즈에 대한 모든 것을 pc를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어 보급 초기이지만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편집기를 제공해 각 안경원만의 카탈로그로 고객대응문화를 만들고 있죠. 객관적인 입장에서 안경테를 고를 수 있으며 제품의 소재, 재고 생산범위까지도 설명이 가능합니다."

　특히 갤럭시 탭 10.1의 기능은 그대로 갖고 있으면서 추가기능으로 스마트 아이를 사용할 수 있어 활용범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현재 전국 300여 곳의 안경원에 보급하고 있으며 케미그라스, 데코비전, 한미스위스광학 등 렌즈 제조사와도 협약을 통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솔루션을 개발할 당시 소비자의 상담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만큼 a/s도 확실히 하고 있죠. 신제품 출시에 따른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향후 안경사만의 대화는 물론 정보교류의 창인 소셜네크워크 구성은 물론 고객관리 프로그램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유통업체-안경원과의 원활한 주문을 위해 전자주문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것에 기반을 둔 다양한 활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bluebihong@fneyefocus.com 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