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안경 브랜드 인지도 '껑충'… 수출 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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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호 소모옵티칼 대표(왼쪽 두번째)가 이탈리아 미도광학전시회 소모옵티칼 부스에서 바이어들과 상담을 나누고 있다. 소모옵티칼은 독일에 유럽지사를 두고 유럽시장 공략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한편 미도광학전시회는 한국 참여업체가 10%에 달하는 등 갈수록 한국업체의 참여가 늘고 있다.
【밀라노=전계현 강민구기자】'한국 안경'의 해외 시장 개척이 순조롭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2 밀라노 국제광학전'(이하 미도전시회)에서 한국 안경의 품질과 기술력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미도전시회에는 월드트렌드, 고려광학, 인터로조, 휴비츠 등 국내 안경테-안경렌즈-콘택트렌즈-안경기기 업체 등이 대거 참가하여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도전시회는 세계 3대 광학전시회의 하나로 세계 안경시장을 쥐락펴락하는 업체들이 대거 참가하는 최고 권위의 안경전시회의 하나로 꼽힌다.

 배유환 월드트렌드 대표는 "2012 미도전시회에서는 기존의 바이어는 물론 신규 바이어 개척에도 큰 성과가 있었으며, 지속적인 해외 전시회 참가로 브랜드의 인지도가 계속 높아져 향후 해외 시장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미도전시회는 지구촌의 대표적인 광학전시회 하나로 세계 안경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세계 2천여 브랜드가 신기술과 신품질을 선보였다.

 이번 미도전시회의 특징은 일요일에도 전시회를 열어 주중에 참가가 어려운 관람객을 위한 배려를 하였다. 세계 각국의 안경사들에게 미팅 공간을 마련하여 자유롭게 소통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눈길을 끌었다.

 또 해외 바이어들을 위해 무료 서비스 공간을 마련하여 서로 정보를 교환 할 수 있는 비즈니스 공간을 마련해 주기도 했다.

 한편 fn아이포커스는 전계현-강민구기자를 미도전시회에 파견 현지에서 생생한 취재를 하였으며, 국내 안경 주간지 최초로 부스를 설치하여 현지 안경관계자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 fn아이포커스 미도 부스에는 영문판이 배포되어 지구촌 각국 미디어 담당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mingu@fneyefocus.com fn아이포커스 강민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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