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철 인터로조 대표이사



미도 인터뷰 인터로조
노시철 인터로조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바이어를 상대로 '울트라 수' 등 자사 제품의 상담을 하고 있다.
 -미도 전시회에 어떤 제품이 나왔나.

 △'울트라-수','클라렌-1day', '아이리스' 등 인터로조 주력제품들이 해외 바이어들에게 선보였다. 아시다시피 '울트라-수'는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특허기술로 지식경제부의 net 인증을 획득, 신기술 상용화 촉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이번에도 해외바이어들에게 큰 호평을 얻었다.

 -미도전시회 성과는 어떤가.

 △콘택트렌즈는 바이어와 상담후 직접 자국에서 제품을 착용해 본 후 수출 계약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당장 실적 집계는 어렵지만 이번 미도전시회에서는 상담 물량이 크게 늘어 상당히 긍정적이다.

 -인터로조 수출 현황은 어떤가.

 △유럽 등 현재 60여개국 으로 제품을 수출 하고 있다. 독일이 매출 규모가 가장 크며 신흥국가에는 우리나라 브랜드로 수출을 하고 있어 자긍심이 크다. 올해는 특히 일본시장에서 큰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향후 수출 목표를 얘기해 달라.

 △인터로조는 수출 비중이 매우 높다. 콘택트렌즈 단일 품목으로 1억불 수출의 탑을 받도록 힘쓰겠다. 수출이 매년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머지않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바이어들에게 어떤 점을 어필 하는가.

 △결국 품질의 우수성이다. 수출은 기존의 제품보다 차별적인 우수성을 가져야 상담이 쉽게 이루어진다. 디자인-렌즈의 소재 등 보다 나은 차별성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강조한다.

 -한국의 콘택트렌즈 기술력은 어떤가.

 △콘택트렌즈 제조기술은 지구촌에서도 인정할 만 큼 세계 최고 수준에 와 있다. 특히 우리 인터로조는 미국인 기술 고문을 두어 전 세계 우수한 업체들과 네트워크가 뛰어나며 신소재 개발과 관련해서는 한국화학연구원과 함께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mingu@fneyefocus.com 강민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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