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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진렌즈 전문업체의 자부심을 강조하는 경기광학 오현철 대표이사. |
경기광학은 2001년 6월 설립되면서 국내 최초로 누진 몰드를 개발하고 'pro-14'라는 브랜드로 국내 누진렌즈시장을 노크했다. 열악한 누진렌즈 시장이지만 경기광학만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에 혼을 담아 출시하면서 안경렌즈시장에서 상당한 혹평을 받으면서 시장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를 계기로 '누진렌즈 전문업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게 되었으며, 당시 국내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제품과 당당히 경쟁하면서 자리를 잡아나갔다. 그만큼 경기광학의 'pro-14'가 안경렌즈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치면서 '누진렌즈 전문업체'라는 수식어가 붙게 된 것이다.
오현철 대표이사는 "말씀드린바와 같이, 저희 경기광학은 2001년 6월에 설립할 때 부터 오직 국내에서는 최고의 누진다초점렌즈만을 개발 생산하겠다는 각오로 현재까지 매진해 왔습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누진렌즈 몰드를 개발하여, 최초의 국산 누진다초점 렌즈 디자인을 선도하였으며, 이를 자체적으로 국내 생산을 시작한 회사입니다. 따라서 국산 누진렌즈를 최초로 개발하였다는 자부심과 품질과 누진렌즈 디자인에 대하여서는, 국내의 어느 기업보다 앞서있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라고 회사와 제품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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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들의 손길 하나하나가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경기광학. |
경기광학에서 출시되고 있는 제품으로는 '프로14', '프로12', '메이지 와이드', '와이 웰 시리즈', '뷰-플러스' 등이 있다. 'pro-14'는 한국인의 체형에 맞게 개발한 일반 누진렌즈로 국내 최초로 누진렌즈 디자인과 생산방법에 대한 실용신안특허 제228893호를 획득하기도 했다. 또 하이패션 안경테에 더 적합한 누진렌즈 'pro-12'도 출시했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4년부터 3년간의 임상실험을 통해 누진 초보자를 위한 신개념의 광폭누진다초점렌즈 'mage wide'를 개발하면서 '누진렌즈 전문업체'라는 명성은 빛을 발하게 된다. 'mage wide'는 실내외 활동적인 영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고급형이다. 이제품은 설계의 모든 방법과 누진디자인을 자세히 공개해 각각의 누진렌즈 설계와 디자인에 대한 안경사들의 정확한 이해를 돕고자 하였으며, 이를 통해 노안환자들을 보다 정확하게 처방할 수 있도록 했다.
'mage wide'렌즈 개발에 대해 오현철 대표이사는 "안광학에서는 안구운동의 최적범위, 식별능력의 한계등이 정해져 있어 인간이 사용하는 도구 등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거나 계량하는 인체공학이 적용될 수 밖에 없다"라고 설명하고, "자연스럽게 안구이동으로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메이지 와이드 렌즈가 개발되었다"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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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진렌즈 전문업체라는 자부심에 걸맞게 제품 생산에 여념이 없는 경기광학 직원들. |
최근에는 '와이 웰 시리즈', '뷰-플러스' 렌즈가 새롭게 출시되면서 안경렌즈시장에서 한층 힘을 받고 있다. 이 제품들은 중소기업청의 기술혁신 개발사업 지원으로 탄생된 제품이어서 더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경기광학은 지난 11년간 판매한 '누진다초점렌즈' 국내 누적 판매량이 약130만조에 달한다. 국내 누적 판매량은 수출량을 제외하고 오직 100% 국내에서 판매된 것이다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 한다. 그만큼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는 반증이다.
오현철 대표이사는 "누진렌즈 전문업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계속적으로 좋은 제품들을 출시해 나가려고 한다.
대표적으로 'mage wide'제품이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다행스러운 일이다. 지난 12년의 누진 생산기술의 첨단 노하우와 설계로 개발된 '와이즈-웰'은 맑고 편안한 시야가 확보되는 디자인 설계로 맞춤형 누진렌즈를 대처할 수 있는 최첨단 누진렌즈로 명성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kkeehyuk@fneyefocus.com 권기혁기자
권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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