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안경광학과 동문회-대만 안경사연합회 결연


을지대학교 안경광학과 동문회(회장 하기철)와 대만 안경사연합회 자매 결연식이 지난 16일 을지대학교 뉴밀레니엄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한국과 대만 안경산업의 발전과 양국 안경인들의 우호 증진을 위해 열린 이날 자매 결연식에서는 대만 안경인 10여명이 방한하여 을지대학교 안경광학과 동문들과 정보 교류 등을 나눴다.

이날 행사 진행을 맡은 한효석 동문회 사무총장(한민코리아 대표)은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을지대학교 안경광학과가 대만 안경인들과 첫 국제 교류를 가지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양국 안경산업이 성장하는데 초석이 되는 자리를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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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철 을지대학교 안경광학과 동문회 회장(오른쪽)과 대만 안경사협회 임원들이 자매결연 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자매 결연식에서 대만 안경인들은 "한국의 안경 제품들이 우수하여 대만에서 인기가 높다"고 밝히고 "특히 대만 안경시장은 누진다초점 렌즈 등이 널리 확산되어 대만 안경원에 고수익을 안겨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대만안경인들은 "대만에는 2300만명 인구에 안경원이 6000여개가 개설이 되어 있으며 안경원은 누구나 자유롭게 개설할 수 있어 프랜차이즈 개념의 안경원이 많다"고 말했다.

양국 안경인들은 안경원의 객단가-검안비-AS비용 등 구체적인 정보 등도 서로 교환하였으며, 앞으로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하여 정기적인 모임 등을 갖는 것도 서로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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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대만 안경인들의 자매 결연식에는 양측에서 30여명이 참관하여 활발한 의견 교환을 나눴다.

한편 이날 자매 결연식에는 을지대학교 안경광학과 이군자 학과장, 마기중 교수, 임현성 교수 등이 참석하였으며 안경광학과 동문회에서는 하기철 회장, 오신근 고문, 한효석 사무총장(한민코리아 대표), 김대영 상임부회장, 라미숙 부회장, 강현명 부회장(글라스박스 부사장), 김동석 부회장(미오티카 대표), 정화영 부회장(오피스W

대표) 박준호 학회장, 이승우 상무의원(지오안경 대표), 임성근, 이정혁, 임환욱이사, 임현성 감사, 이신우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mingu@fneyefocus.com 강민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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