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면 샤인광학 인터뷰 사진

"우리 회사는 2001년 설립 이후 국내에는 RX렌즈를 유통하고 유럽, 미 대륙, 중동 등 해외에 여벌-세미-피니쉬드렌즈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8일 대구 엑스코 샤인광학 부스에서 만난 선영일 이사는 이와같이 회사를 소개하며 올해는 브랜드력을 더욱 강화할 것임을 밝혔다.

샤인광학의 RX렌즈는 정확성과 최다품목 보유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 이는 지난 10여 년간 엄격한 품질관리로 완벽한 렌즈를 고객에게 전달한다는 경영방침에 기한 것이다.

"다양한 렌즈생산을 통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런 일환으로 지속적인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죠."

지난해 홍콩을 시작으로 올해는 이탈리아, 라스베가스, 프랑스 등의 전시회를 통해 회사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내수-수출시장을 동시에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키즈-프로, 에이티-프로를 선보이며 다양한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어요."

'키즈-프로'는 어린 청소년용 근시억제 누진렌즈로서 7~18세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근시 진행을 억제하거나 늦춰주는 기능을 하는 기능성렌즈이다.

또한 '에이티-프로'는 크로스보우스사의 자체 몰드설계로 개발된 누진렌즈로, 원-근용부가 넓어 본격적으로 누진렌즈를 착용하기에 앞서 노안렌즈를 준비중인 초보자가 사용하기에 적합한 누진렌즈이다.

따라서 원·중·근거리의 시선이동이 자연스러우며, 장시간 학업과 컴퓨터로 지쳐있는 사람들의 피로를 완화시켜준다. 더불어 기존 누진렌즈 부적응자나 30~40대 누진착용 예정자, 초보자에게 추천된다.

향후 샤인광학은 잠재고객이 많은 어린이-누진시장에 힘쓰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눈이 편안한 렌즈'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bluebihong@fneyefocus.com 이지연기자
저작권자 © fn아이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