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매장은 '직원들이 친절하다'는 단골고객의 호평을 들으며 2003년 오픈 이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자는 지난 5일 20~30대 직장인이 주 고객층인 일공공일 안경·콘택트 신천점(대표 염창국)을 찾았다.

인터뷰에 응한 김명현 부장은 "젊은층의 고객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콘택트렌즈를 많이 찾는다"며 "여성의 경우 미용렌즈를 남성은 착용감이 우수한 실리콘하이드로겔렌즈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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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관리의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는 키오스크와 콘택트렌즈가 매장 한켠에 잘 정돈돼있다.

또 과거에 비해 콘택트렌즈를 찾는 고객의 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원데이 렌즈를 찾는 비중도 늘고 있다고 한다.

이 같은 상황을 그는 눈 건강, 편리성을 중요시하는 고객의 판단기준에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특히 아큐브 베스트 파트너스 숍으로 선정된 이후 콘택트렌즈 판매 및 고객관리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매달 정기적으로 매출에 대한 꼼꼼한 분석을 통해 상황에 맞는 매출향상 프로그램을 진행, 제품판매에 있어 다양한 접근을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실례로 고객관리시스템 리포트를 영업사원과 리뷰한 결과 신규고객 창출이 있는 반면 최근 단골고객 매출은 하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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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가 끝난 후 김명현 부장(가운데)과 안경사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에 아큐브측에서는 안경원 단골고객 매출활성화 CRM 프로그램을 제안, 기존고객 매출이 6개월 대비 20%이상 성장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더불어 평소 고객에게 SMS 발송, 프로그램 참여 독려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기존 고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는 평가다.

'고객에게 웃음을 선사하자'가 신천점의 경영철학이자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근원이다.

방문고객에게 웃음과 친절로 다가갔을 때 그들은 부담을 느끼지 않아 재방문하게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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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공공일 안경·콘택트 신천점 내부모습으로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매장 전 직원들은 업계에서 진행되는 수주회, 콘택트-안경렌즈 등의 교육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자기계발에도 꾸준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김 부장은 "향후 매장을 오픈할 계획을 갖고 있는 후배들에게 신중하게 생각하고, 고객중심의 사고방식을 비롯해 좀 더 다양한 실무경력을 쌓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bluebihong@fneyefocus.com 이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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