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환 인투코리아 대표 새로운 행보 주목
"고급스러우면서 안경의 기본적인 가벼운 착용감을 동시에 만족시킨 안경. 바로 줄리오(julio)입니다."

고띠, 사마, 타렉스 렌즈 등 다양한 국가의 새로운 하우스 아이웨어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인투코리아 안국환 대표의 새로운 행보가 시작되었다.
지금까지 국내 아이웨어 시장에서 생소했던 새로운 방식의 직거래, 즉 에이전시 유통으로 이목을 끌었던 인투코리아가 새롭게 아이웨어를 런칭했기 때문.
지난달 25일 기자가 만난 안 대표의 눈은 새로운 브랜드 줄리오에 대한 각오와 포부로 가득찼다.
-새롭게 런칭한 브랜드 줄리오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줄리오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과 일본, 중국, 3국의 협력으로 만들어졌다. 일본의 하마모또산업의 베타티타늄 템플과 이탈리아 마쯔켈리 아세테이트 시트를 사용하여 중국에서 프론트를 제작하고, 한국에서는 디자인과 각 부품의 조립을 담당하고 있다.
무엇보다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써 고급스러움을 강조하였지만 착용감을 고려하여 가볍게 제작되었다. 이와함께 40~60대를 메인타깃으로 전모델이 누진다초점 렌즈를 사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되었다.
-수입에서 제조를 직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현재 국내 인구 분포도를 살펴보면 국내 인구의 절반 이상인 60%가 40~60대이다. 또한 41~44세까지의 인구는 현재 600만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 세대의 안경착용자들이 보다 가볍고 편안하게 실생활에서 착용할 수 있는 안경을 공급하기 위해 직접 제조를 시작했다.
-줄리오 아이웨어의 특징은 무엇인가.
△아세테이트와 티타늄을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조합해 제작된 7.9g~11.6g의 가벼운 안경테이다. 특히 템플에는 탄성이 있는 100% 베타 티타늄을 사용했다. 베타 티타늄 템플의 경우 얼굴 곡면을 따라 프레스를 이용해 두께의 변화를 주었으며, 샌딩기법을 사용하여 은은한 톤의 티탄 그레이컬러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또 도금을 일체 사용하지 않아 피부 알레르기에 대한 염려가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볼륨감있는 코패드로 착용감을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몇 가지 모델이 선보이는가.
△총 11가지 프론트 디자인으로 구성된 54가지 제품들이 이번에 출시되었다. 메인타깃은 40대이지만 전 모델이 트렌디한 감각을 살려 전연령층이 부담없이 착용하도록 디자인되었다. 각 모델들은 지난 10년간 해외활동을 하면서 여행과 생활했던 각 도시에서 느꼈던 점과 특색을 담았으며 모델의 이름이 되기도 했다. 또한 고도수용 제품 2가지 모델이 45일 이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 기간은 얼마나 걸렸는가.
△기획에서부터 런칭까지 1년이라는 기간이 걸렸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3개국을 걸쳐 제작이 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점도 있었지만 기존에 선보이지 않았던 독특한 프론트와 템플의 접합부위를 위해 많은 시행착오와 비용이 발생하기도 했다.

-전개 후 안경사로부터의 반응은 어떠한가.
△가볍고 편안함을 기본으로 하여 트렌디하지만 고급스러움을 조화시킨 디자인으로 안경사의 반응이 좋다. 특히 기존의 수입테보다 합리적인 가격이 안경사에게 어필을 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계획을 말한다면.
△사실 출시 이전부터 홍콩과 대만, 일본 등지의 바이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출시 3개월 이후부터는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시장으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뛰어 코스닥 상장을 할 수 있는 인투코리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paperstory@fneyefocus.com 문성인기자
문성인
-
